나홀로 관악산(육봉능선)-8 관음사(觀音寺)
나홀로 관악산(육봉능선)-8 관음사(觀音寺)
어떤 산이든지 사찰이 없는 곳은 없다. 특히 신라. 고려시대 때 세워진 유서 깊은 사찰이 그 산의 위엄을 세워준다. 고대 사찰은 산의 정기와 산세가 뛰어 난 곳이 위치해 있고 재미있는 전설과 유물들을 간직하고 있다. 난 산에 갈 때면 항상 사찰을 찾아 다니는 걸 좋아한다. 인간도 정신과 육체가 모두 건강해야 하듯이 깊은 산속 사찰은 산을 떠받치고 있는 정령이다.
해가 서산으로 지고 어둑어둑해질 무렵 사당능선 마지막에 위치한 관음사에 도착했다. 사당역과 가까이 있고 관음사를 감싸고 있는 산세가 포근하여 참배객들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서울지역 최고의 기도도량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신라 말엽인 895년(진성여왕 9년) 도선국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관음기도 도량이다.
관음사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519-3번지에 위치해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창건 이후 발전을 거듭하던 관음사는 1977년 극락전 해체시 발견된 상량문에 의하면 조선 숙종 42년(1716) 4월21일 극락전이 개축되었다. 영•정조 시대에 쓰여진 〈범우고〉•〈가람고〉•〈여지도서〉 등에 따르면 1863년 행념스님이 영은부원군 김문근의 희사를 받아 중수했다는 기록이 보이며, 관음사 근처에 승방교라는 다리가 있었다고 적혀있어 사찰 규모가 상당했음을 알 수 있다.
정면 5칸의 대웅전, 전통양식의 석등을 바라보며 계단에 올라 측면 문을 열고 들어서면, 단아하면서도 인자한 삼존불이 참배객들을 반긴다. 마왕 파순의 항복을 받아내는 손모양(手印)인 항마촉지인을 한 본존불, 좌우의 두 협시불, 부처님이 계신 곳임을 보여주는 닫집, 대웅전이 현세의 정토임을 알려주는 화려한 천장, 모든 것이 적절하게 조화돼 있다.
정면 3칸의 전통양식 건물인 명부전 안에 들어서면 정면에 육환장을 든 지장보살님이 있다. 바로 옆에 무독귀왕과 도명존자를 거느리고, 좌우에 염라대왕 등 시왕들을 늘어세운 채 당당한 모습의 지장보살이 지옥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앉아있다.
관음사의 명불 중의 하나는 불교방송 개국을 기념해 세운 9층 석탑이다. 9층임에도 안정감과 비례감이 상당히 뛰어나다. 하층기단부와 상층기단부 위에 펼쳐진 탑신(塔身)의 비례는 가히 일품이다.
끝으로
육체적으로 힘들 때 정신이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가 산에 힘들게 올라가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No Pain, No Gain”은 인간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원칙이다. 땀을 흘려야 삶이 아름다워진다. 산은 육체 뿐 아니라 정신까지 건강하게 만든다. 막걸리에 닭갈비가 먹고 싶어졌다.
산 아니고서도 산이 아름다워요. 사진도 예쁘게 잘 찍으시구. ^ㅇ^
감사합니다.
땀을 흘려야 삶이 아름다워지는데 요즘 땀을 전혀 흘리지 않고 있네요. ㅠ
맞습니다. 운동 열심히 하면 건강하고 긍적적이 되는 것 같아요.
가을풍경이군요~~~
산사나이 답습니다ㅎㅎ
산이 곧 보리살타인가 봅니다^^
대회가 없어지다보니 산밖에 갈때가 없더라구요. ㅎㅎ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고 뭔가를 얻을수는 진정 없는 것인가요 ㅠㅠ
날씨가 더워지니 가을 낙엽의 모습이 막 그리워지려 하네요 ㅎㅎ
다른 방법도 있기는 있겠지만 제가 발견을 못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