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응모작- 시] 기다림

in zzan5 years ago

올해는
못 보고 지나가나
마음 접게 하던 얼굴

손마디를 닳게하던 기다림에
우뚝 솟은 건물 옆 빈 당에
밤새 내려온 별송이

고맙다
작은 몸이 채우는
오롯한 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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