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상강
날씨가 싸늘해졌다.
오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내려갔다.
체감 온도는 그 아래 같다.
어제가 상강이고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이 2주 남았다.
11월 7일이 입동이다.
절기는 못 속인다는 말이 있다.
고개 숙이지 않을 거 같았던 그 무덥던 폭염도 결국은 고개 숙이고 어느새 찬바람이 분다.
오늘 교습실에 난로를 피웠다.
얼마 전까지 에어컨을 틀어야 할 수 있었던 공부였는데 오늘 난로를 켜었다.
이젠 따듯한 게 좋은 시절이 돼 것이다.
점심도 김밥이 아닌 컵 라면으로 했다.
따듯해서 좋았다.
이젠 따듯한 게 좋은 그런 계절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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