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4륜의 자존심 모하비!! 그러나..
포스팅에 앞서 이런 멋진 험비를 제게 보내주신 @cheongpyeongyull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비에 있어서 만큼은 최악이기에 이렇게 율님의 그림으로만 간직하렵니다 ^^
세단만을 자동차의 전부로 알고계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SUV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 4륜의 명작 모하비에 대한 설명 후 제목의
'그러나'
부분에 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SUV[sport utility vehicle]는 험로 주행용으로 제작된 차량으로 도시형 보다 험로 주행이 가능한 스포츠 다목적 차량을 일컫습니다. 또한 SUV는 차량을 개조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어떤 험로에서도 발군의 주행성능을 보여줘야 하기에 4WD(사륜구동)는 기본이어야 하지요. 요즘은 워낙 이러한 SUV가 다목적으로 사용됨에 따라 다양한 차량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SUV는 반드시 프레임 바디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물론 요즈음의 모노코크바디 기술력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였음에도 프레임바디의 강성을 따라올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차량과 구분할 수 있는 SUV의 독특한 특징에 대해 4WD와 프레임 바디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요즘 AWD(All wheel drive), full-time four wheel drive 등 사륜주행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구동형태를 적용한 승용차가 많이 출시되어 이는 4WD SUV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요사이 SUV가 도심형으로 개발되어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란 이름으로 보다 낮은 차체 그러나 약간의 험로도 주파할 수 있게 제작되어 인기를 끌고 있으니 경계가 모호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와중에도 세계최강이란 레인지로버나 짚차(Jeep)로 자신만의 진정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는 정통 SUV의 행보는 정말 멋집니다.
결국 10년만에 차량을 바꾸기로 결정한 저는 모하비를 선택하였습니다.
현재 한국 SUV중 유일하게 프레임바디를 고수하고 있는 정통 SUV이며 한국 4륜의 자존심이라 생각했고 예전부터 SUV를 구입하게 된다면 꼭 선택하고 싶었던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SUV가 많이 발전하여 부드러워 졌다고 하지만 승용차의 안락함과 비교는 불가합니다. 하지만 캠핑을 즐기는 저로써는 험로를 주파하는 능력과 그 어떤 악천후에서도 주행안정감을 주는 매력은 승용차가 줄 수 없는 부분을 메워줌으로써 기술적인 부분에서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한국 4륜의 자존심 모하비에 대해 살펴봅니다. 우선 간단하게 프레임 바디와 모노코크 바디의 차이점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프레임바디
모노코크바디
사진에 보이듯이 차체의 하부를 따로 제작하여 그 위에 바디를 얹은 형태가 프레임바디이며 차량 전체가 통짜로 제작된 것이 모노코크바디입니다.
프레임 바디는 프레임이 따로 제작되어 그 강성이 일반 차량의 강성에 비해 훨씬 튼튼합니다. 하지만 모노코크에 비해 높은 제작비와 차량이 무거워지며 연비가 떨어지고 실내공간 확보에서도 불리합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대부분의 차량 제작사들은 제작이 쉽고, 연비도 높이며 제작원가도 적게 들어가는 모노코크바디를 선호하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프레임바디를 선택하였죠. ^^
현재의 모하비는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 중 한 명인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하여 제작된 차량입니다. 2004년 KCD-2라는 이름으로 기아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최초 제작된 모하비(당시 컨셉카 명칭 ‘메사’ )는 2,300억의 개발비를 들여 SUV 최초로 V6 디젤엔진, V8 가솔린엔진을 장착하여 수정을 거쳐 2008년 1월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식 더 뉴 모하비는 과거의 모습과 별반 차이점은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모하비의 외형을 투박하다고 하시기도 하지만 각진 차량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단단하고 믿음직 스럽게보입니다.
편의사양 및 하이테크 사양은 요새 차량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완벽한 요근래 차량과의 괴리는 존재합니다.
현재 조명은 LED가 대세인 점으로 인해 모하비 역시 LED로 많은 부분이 바뀌었지만 실내등과 방향지시등이 전구등이라 구매시 저는 모두 LED로 교체해 버렸습니다.
이 외 차량의 전면이 멋지게 보이긴 하지만 워낙 각져있어 버그가드 장착은 제게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되어 이 또한 장착하였고 바닷가 캠핑과 여러가지 이유로 언더코팅도 하게 되었습니다.
차량 구매후 2nd 마켓은 차주의 입장에서는 선택이지만
‘출고한 차량을 오래 잘 타자’
라는 생각을 가진 저는 다소 출혈이 있더라도 2nd 마켓에 투자를 하는 편 입니다.
제가 모하비를 구입차량으로 선택했을 때 이제 곧 단종될 차량을 왜 선택했냐고 주변에 지인분들이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이성적으로 중고차 판매를 고려한다면 곧 단종될 차량을 구입하는 것이 바보같은 판단이라는 생각에 던졌던 질문이겠지만 저는 한국 SUV의 자존심을 꼭 타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은 저처럼 SUV를 선택할 것이고 많은 차량 제조사들은 비용과 효율을 고려하여 정통의 방식이 아닌 보다 현대화 된 제작방법을 택하리라 생각합니다. 더 좋은 차량은 계속 개발되어 나오겠죠.
옛방식이 되겠지만 현대화 된 제작기법을 가미하여 정통의 형식을 따르는 모하비 같은 SUV는 저와 같은 부류의 차주들에게 항상 어필할 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멋진 외관과 훌륭한 퍼포먼스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하비에 커다란 단점이 존재하고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요즈음 준중형 차량에도 장착되어있는 오토테일게이트(자동트렁크 문짝/이제 확실하죠^^)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차량의 전고가 1,800mm나 되는지라 테일게이트오픈시 거의 1,900mm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물론 일반적인 성인남성의 경우 대부분 내부에 위치해있는 손잡이로 문을 닫기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차량의 형태상 많은 짐을 싣고 내리는 상황에서 양손에 짐을 들고 여닫는 것 자체가 굉장히 짜증나는 일 입니다.
명색이 대한민국 최고의 SUV임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준중형 차량에도 장착된 오토테일 게이트를 장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 모하비 최대 동호회가 애용하는 오토샵에서 그 대답을 듣게 되었습니다.
10여년 전 설계된 차량은 오토테일게이트가 없었던 상황이었고 지금에서야 해당 편의사양을 장착하기에는 설계변경이 따라야 하기에 그대로 두었다는 사실이었죠.
'헐~ 명색이 대한민국 최고 SUV인데 이럴수가'
딱 이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오늘 거금을 들여 오토테일게이트를 장착하였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만족도는 300%라 돈이 아깝지는 않았지만 기아의 얄팍한 상술은 상당히 기분이 나빴습니다.
결국 견물생심이라 평균 170~190km의 고속주행의 운전특성상 긴 휠베이스와 높은 전고로 인해 하체를 잡아주어야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손가락 두께의 스테빌라이져를 결국 사제 강성 스테빌라이져로 바꾸게 되었네요.
(이 부분도 안습이긴 합니다. 이런 기함에 손가락 굵기의 스테빌라이져라니..)
뭐 이런다고 차량이 뒤집어질 상황에서 전복이 안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심리적 안정과 함께 주행안정성을 꾀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것이 가능할것으로 생각합니다.
내친김에 더욱 잘 지내보자는 의미로 Mobil 0W40 엔진오일과 코팅제까지 먹여주었습니다.
이제 때가 되면 ECU맵핑으로 녀석의 질주본능을 살려주고 싶은데
튜닝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보유한 알트들은 바닥에 머물고 있으니 앞으로도 슈퍼 모하비의 완성을 위해서는 한참을 기다려할 것 같네요 ㅠㅠ
그나저나 오늘 포스팅은 스팀교 자매들님께 공감은 1도 얻지 못할것 같네요 ^^
더 뉴 모하비 홈페이지
- 추가사항
마눌님께서
"이게 당신차야 내 차지!"
"글보믄 당신차 같잖아~~!"
라고 하시어 제 차가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뚜벅이입니다 ㅠㅠ
에잇 돈 벌어서 내차 사야지!
모하비 좋은 차라고 들었는데 소철님 차(아니 마눌님차 ㅋㅋ)는 완전 장난아니네요. 대박
네 @toktok님
이제 오토테일게이트 달았으니 소원이 없습니다.
이게 젤로 맘에 걸렸던지라 ㅎㅎ
이제 제 차 아니 마눌님차를 소소하게 튜닝하는 일만 남았죠~
외형만 바뀌지 않음 모르실테니 ㅋㄷㅋㄷ
Thanks for your glass ^^
Okay...
자동차 잘 모르는데 재밌네요 ㅎㅎ
모하비는 이름만 알고, 오토테일게이트나 스테빌라이져는 첨 들어보는데요.
오토테일게이트는 읽다보니 뭔지 알겠고, 스테빌라이져는 모르겠지만 안정성을 높여주는 것 같네요.
근데 모하비가 2017년식을 마지막으로 이제 단종인건가요?
향후 '텔루라이드'라는 이름으로 기아에서 새로 출시될 기함
요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요약 설명 감사합니다~
다시 뚜벅이 탈출하십니까 ㅎㅎ 축하드리고 모하비와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그런줄 알았는데..
마눌님께서 글을 읽었는지 마지막에 더 붙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다시 뚜벅이로 ㅠㅠ
저도 소형 suv를 타는 입장에선 참 부럽네요
오토테일게이트에 까지 튜닝하셨다니 ~~ 정말 멋져보이는군요
차는 다른사람보다 자기가 만족하면 제일이라거 생각합니다
원래 모든 튜닝이 자기만족이지요 ㅎㅎ
뉴코란도 튜닝했을 때 나름 튜닝의 끝을 보았기에
모하비는 엘레강스 튜닝까지 가지 않으려고요.
그냥 소소하게 퍼포먼스 튜닝의 수준으로만 ^^
멋진 차를 가지고 계시네요.
딱 울 동네 스탈인데요...........................^^
글죠 율님.
저속 4륜 넣고 마악 산길을 달려줘야 하는건데..
현실은 지하주차장에서 오르막길에 사륜을 넣어서 오르는 ^^
하긴 얼마전에 땅이 파헤쳐진 공사판을 발견하고 신나게 4륜주행 하다가
결국 경비아저씨게에 쫓겨났던 기억이 ㅠㅠ
부럽습니다. 저도 요즘 SUV가 땡기는 일인입니다.
tip! 0.5
@skt님 SUV로 오시죠~~~~~ (오시라고 저 손짓중) ^^
남자남자라면 속도 아니면 파워 아니겠습니까 ㅋ~
그런데 반전은..
마눌님이 글 다 보셨나봅니다.
그저 자기차라고 다시 추가올리래서 저는 다시 뚜벅이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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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감사감사합니다~ @skt님~
역시 탈 것은 자기 만족입니다!
거친 남자의 냄새가 나네요 ㅎㅎㅎㅎ
그나저나... 오늘도 오타 잡아 드리러 왔습니다 :)
물론 요즈음의 모노코크바디 기술력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였음에도 모노코크바디의 강성을 따라올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 프레임바디의 강성.. 이죠? ㅋ
그리고 중간에 게이 라는 오타가 있습니다 찾아보셔요 ㅎㅎ
더 있기는 했지만 너무 많이 하면 미운 털 박힐까봐 도망갑니다 :)
이제 다 고쳤는줄 알았는데
어느새 마눌님께서 보시고..
"내차야~ 네차 아냐~" 라시는 바람에 다시 저는 뚜벅이로 ㅠㅠ
ㅠㅠㅠㅠㅠㅠ
으어 ㅠㅠ
그럴 때는 빌려 타시는 겁니다 ㅠㅠ
내게 모하비는 렌트카가 되어버렸어요 우
왕괜히 포스팅했어요 훌쩍
이제 마눌님이 키도 안 주믄 어떡하죠 알띠뽀님 ㅠㅠ
청소 빨래를 열심히 하고 사모님 안마도 해 드리면서 기회를 보는 수 밖에 없 ㅠㅠㅠ 겠죠? ㅠㅠㅠㅠ
혹시..제가 집에서 쫓겨나게되면
그때는 훔쳐서 달아나겠습니다.
그럼..
하비는 알띠뽀유님 집에 숨겨놓을까요? ㅎㅎ
ㅠㅠ
억시 알띠뽀님 이걸 다 찾아내다니
이제 모다 수정해야지
역시 비몽사몽에 쓰니 이런 결과가 ㅠㅠ
다 찾아내서 수정하고야 말겠다~~
Upvoted and RESTEEMED!
부족하지만 영어로도 썼는데 ㅠㅠ
My English is not good. But I also wrote this post in English.
This is the address I posted and thank you for your re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