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댓글러 스토킹 2부

어제 @loki80 님의 포스팅에서 새로운 피싱 댓글러를 한명 또 발견해서
스토킹을 해봤습니다.
개발 능력은 전무하니... 그냥 과거 기록과 댓글 스타일만 스토킹해봅니다.

어제까지는 명성 41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광속으로 다운보팅을 때려맞았는지 어느새 0이 되었군요.

사실 어제 저는 이 구간에서 좀 의심을 했었어요. 이 친구 과거 글을 보니 전혀 IT와 관계없는, 사진만 좋아하는 친구였는데 하루 아침에 피싱댓글러라니... 누군가가 피싱 하기 쉽게 툴을 제공한다던가, 아니면 최소한 매뉴얼을 제공하는게 아닐까?

그런데 좀 더 찾아보니 그건 아닌 듯 하네요.

지난번에 피싱을 당하실 뻔 했던 @khaiyoui 님에 달린 소냐 언니-ㅅ-의 댓글에 보팅한 계정과 어제 당하실 뻔 했던 @bumblebee 님의 댓글에 보팅한 계정을 비교해보니 sandlover와 bokser1991 이 양쪽 다 있습니다.

그 사이에 소냐 언니의 피싱링크는 호스팅이 만료되었는지... 요롷게 바뀌었네요.

이 쪽은 아직 건재합니다.

물론 피싱하는 애들끼리 커뮤니티가 있어서 서로 공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어제 피싱 댓글을 새롭게 쓰기 시작한 저 필리핀 친구가 피싱에 낚여서 마스터키를 넘겨줬을 가능성이 훨씬 높지않나 싶습니다.

제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방문해주시는 분들이야 다들 읽으셨겠지만,
아무리 트렌드에 오르고 몇십번씩 리스팀이 되는 글이어도
역시 안읽는 분은 안읽으시는 군요-ㅅ-

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소중하게 키워온 계정이 어느샌가 피싱 댓글을 다는 명성 0 + 잔고 0 + 스파 0의 계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