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대수익 전망과 투자금액 유입
美트럼프정책에 따른 신뢰도 하락은 여타 국가와의 갈등심화(深化)로 위험이 고조(高調)된다. 사상 최고수준인 주식 관련 비중으로 美투자자의 장기 기대수익은 낮아질 소지가 있다. 그리고 美신용시장(Credit Market)에서 대규모 투자금액 유입은 부실자산 매입이라는 역설적 결과를 유도한다. 한편 中금융시장에 Global 투자금액 유입이 확대된바 이는 첨단기술발전, 인식개선 등에 기인(起因)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정책에 따른 신뢰도 하락
美트럼프는 임기를 시작한지 8개월에 불과하지만 외교 및 안보 정책 등에서 신뢰를 떨어뜨리며 국제관계를 훼손(毁損)한다. 이는 다음과 같은 행보에 기인한다. 첫째 최근 유엔(UN) 연설 등에서 러-우 전쟁 관련 입장 변경의 반복이다. 둘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폭격과 유럽 국가들에 대한 위협의 무시(無視)이다. 셋째 첫 임기 때부터 현재까지 북한 핵 프로그램을 방관(傍觀)한다. 이와 같은 신뢰성 상실은 동맹국의 안보대안 모색(摸索) 및 적대국의 연합구축을 초래하며 지정학적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에 향후 전 세계 갈등은 심화(深化)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 美기대수익 전망
Research기관은 연준 통계와 뮤추얼펀드 데이터를 활용해 가계의 현금배분을 추적한다. 여기에 따르면 美가계의 현금비중은 약 20%로 전후 최저수준인 반면 주식비중은 사상 최고다. 역사적으로 주식비중이 높으면 향후 수익률은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일관된 특성이 있으며 CAPE Ratio(Cyclically Adjusted Price to Earnings Ratio, 경기순환조정 주가수익비율)와 같은 Valuation(실적대비 주가수준) 지표 역시 주가수준이 높으면 장기 수익률이 떨어진다는 유사한 결과를 제시한다. 포트폴리오 배분이 미래수익률 예측지표로 사용될 수 있는 이유는 장기적으로 투자자의 위험선호도가 평균수준을 중심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또한 투자자들은 일정수준 이상의 현금흐름을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데 관련 비용 역시 장기적으로 평균에 회귀(回歸)한다. 이런 사실을 감안(勘案)한다면 향후 증시 투자자들의 장기 기대수익은 점차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美신용시장에 투자금액 유입
최근 美신용시장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국채와 투자적격 회사채의 Spread는 0.74p로 하락하여 1998년 이후 최저다(투기등급의 경우 2.75%p로 ‵07년 이래 최저). 이례적으로 높은 Valuation과 낮은 보상의 여건에서 자동차 대출업체(Tricolor Holdings)와 부품공급업체(First Brands)의 파산신청은 경각심을 부여한다. 특히 2조 달러(2,800조원) 규모의 사모신용대출은 관세위협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민간부문 채무불이행 증가 등으로 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의 금리, 성장둔화, 인플레이션 등도 계속해서 신용시장의 어려움을 자극할 소지가 있다.
투자금액 中유입 확대배경
`21년 이래 일부 Global 자산운용사는 부동산위기 및 엄격한 규제 등을 이유로 중국을 투자부적격(uninvestable)으로 인식한다. 그러나 최근 주가상승 및 첨단기술 발전 등으로 재평가한다. 금년에는 채권, 주식 등 금융자산 전반에 Global 투자금액 유입이 증가한다. 또한 일부 투자자의 FOMO(Fear of Missing Out, 좋은 기회 상실에 대한 두려움) 심리도 작용한다. 최근 對中 Global 투자증가는 Fundamental이 주요 동인인데 이는 정책적 요인이 큰 영향을 나타낸 과거와는 다른 양상이다. 아울러 투자자 신뢰도 향상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인식개선을 통한 자금유입 증가는 중국의 위안화 위상(位相)의 강화 목표에도 도움이 된다. 과거와 같은 이유로 여전히 소극적인 일부 투자자, 시장과열 우려 등이 존재하지만 당분간 中금융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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