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주요국 금리인하 전망은
美연준 파월 의장은 올해 9월 금리인하 이후 추가 완화에는 소극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ECB(유럽중앙은행, European Central Bank)는 추가 금리인하 근거가 부족하여 관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美금리인하 전망
美연준 파월은 금년 8월 잭슨 홀 연설에서 통화정책 조정의지를 피력한다. 이에 시장은 9월 금리인하 및 이후의 추가 완화를 예상한다. 그러나 트럼프 관세와 이민정책 등이 인플레를 자극하며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약화시킬 소지가 있다. 관세로 인한 물가상승은 일시적일 수 있으나 美노용시장 변화와 이민자 감소는 구조적인 노동공급 축소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금년 7월 생산자물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가 높은 식품부문(전년대비 4.2% 상승)에서 고(⾼)물가가 확인된다. 아울러 식품물가는 기대 인플레에 영향력이 큰 편이고 금리인하와 노동력 부족은 물가상승 압력을 심화시킬 소지가 있다. 이에 美연준은 9월 금리인하 이후 추가 완화에 제한적이란 입장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한편 美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에 의하면 향후 공개되는 경제지표(금년 8월 고용보고서 및 소비자물가지수 등)가 오는 9월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인하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낮은 美중립금리
美연준 주요 인사에 의하면 인구구조 특성과 생산성 향상 등으로 낮은 수준의 중립금리는 유효하다(윌리엄스 총재). 다만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하기에 최저금리에 대한 확신은 갖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美바킨 리치몬든 연은 총재는 연말까지 경제활동 변동이 소폭에 그치고 이에 금리도 소폭 조정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Goldman Sachs는 美증시의 Goldilocks시대가 끝나가고 있으며 성장둔화가 분명해지면서 증시에서 변동성 확대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유로 존 금리인하 전망
ECB 주요 인사인 독일(獨)나겔(중앙은행 총재)위원은 현재 역내 경제는 균형상황에 있으며 추가 금리인하를 위한 근거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렌 위원과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자크스 위원 역시 지금은 관망이 적절한 시기이며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한편 유로 존 핵심국가인 독일의 올해 8월 Ifo 경기기대지수가 91.6을 기록하여 전월(90.8)대비 상승한바 이는‵22년 2월 이후 42개월 만의 최고수준이다. 이는 미국과의 무역합의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일부에서는 기업들의 향후 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신규수주 등 실제 데이터는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제기된다.
7월 濠洲 소비자물가
호주(濠洲)의 올해 7월 소비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2.8%로 전월(1.9%)대비 오름세를 강화한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심화 징후로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된 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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