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66] 가족들과 함께 가는 신혼여행지 - JCAR게임 12차참여

in Avle 여성 육아4 years ago

결혼을 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꿈꿨을 법한 여행지일거라도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도 마찬가지로 결혼을 하면서 신혼여행이 너무 좋아서 5주년때 꼭 다시 오자 했던 곳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신혼여행지가 좋아서가 아니라 신혼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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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아내와 저는 눈이 엄청 많이 내리는 날 결혼을 했고, 결혼식 당일 태국으로 떠났습니다. 태국의 푸켓. 당시 신혼여행지로 많이 손꼽던 곳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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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저는 당시 직장에서 결혼휴가를 너무 짧게 받아서 선택의 폭이 너무 없기도 했었습니다. 토요일에 식을 올렸는데 그 다음주 목요일에 아내는 출근을 해야 했었거든요. 월, 화, 수 3일간의 휴가도 아내 대신 일할 사람을 구해놓고 그 사람 일당도 아내가 주는 형태로..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근무조건으로 일을 했었죠.
평소에 일이 너무 많아서 아내와 저는 매일 같이 야근에 주말 출근을 했었고, 그런 상황에서 갔던 신혼여행이라 쉬는 테마로 해서 결정한 휴양지 였고, 가서도 정말 숙소에서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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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가이드 분이 본인이 10년간 가이드 생활을 했지만 스노우쿨링을 안하고 가는 신혼부부는 저희가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해서 갔던 휴양지라서 더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5주년이 아니라 내후년이면 15주년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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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아직 해외여행 제대로 가보지 못해서 코로나 조금 잠잠해지면 전에는 2명이었지만 이젠 4명이서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 푸켓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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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정말 좋죠^^ 물도 깨끗하고^^
저도 태국 너무너무 기억에 많이 남는곳이에요.
피피섬은 나중에 아이들이랑 꼭 다시 가보고싶어요.

둘이 아닌 넷이 가보고 싶습니다~ ^^

얼마나 좋으면 밖에 나오질 않더라고 소문이 파다했습니다. 모르셨죠? ㅎㅎㅎㅎㅎ

ㅋ ㅋㅋ

긴장이 갑자기 풀려서 그런지 몸살로 신혼여행 내내 숙소에만 있었는데..
그렇게는 생각을 못해봤네요~ ㅋㅋ

저 역시 아이들 데리고 신혼여행지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어요^^

그래서 등산을 강제로 데리고 갔습니다 ㅎ

그렇죠~ 둘이 아닌 넷이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

매년 가는편인데도 아내취향상 이런 휴양지를 ㅣ도 못가봤네요 ㅅㅅ

다행히 아내도 같은 생각이라 언젠가는 꼭 한번 갈듯합니다~ ^^

Anda sangat beruntung

너무 아름다은 곳이죠 다시 한번 더 꼭 돌아가고 싶은 곳인데요

이렇게 좋은 곳을 아이들에게도 경험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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