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140] 뜨끈한 수제비 한그릇~ ^^

오늘도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퇴근하기 전에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시원하게 바지락 수제비를 해 먹자고 했습니다.
저녁을 하지 말라고 신호를 보낸 거였죠~ ^^

바지락 수제비를 집에서 해 먹어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ㅎㅎ
처음해보는 음식은~ 요리초보들에게 아주 좋은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밀키트 제품입니다~ ^^

보통 밀키트 제품들은 2인분씩입니다.
그래서~ 4인 가족인 저희는 밀키트 2개를 준비했습니다~ ㅎ

구성이 아주 알찹니다.
바지락이 해감되어서 소금물과 함께 밀봉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씻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끓는 물에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동봉된 스프도 넣어주고요.

밀가루 반죽도 넣어줍니다.

설명서에 나와 있듯이 수제비 반죽을 넣어줄때는 서로 붙지 않게끔 한조각씩 넣어주고 국자로 잘 저어주면서 넣어줍니다.

채로 썰어놓은 당근과 호박도 넣어주고, 다진 마늘도 넣어줍니다.

이젠 밀가루 반죽이 익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밀키트 정말 잘 나왔네요~ ㅎ
아내와 저도 그리고 아이들도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국물도 하나 남기지 않고 비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