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7 기록
8월 까지 주식 수익률이 꽤 되어서 미국 대선 전 9월 즈음 정리를 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갑자기 주식시장 폭락으로 허망함을 제대로 느꼈다. 그러다 좀 더 기다렸다 낙폭 반등의 50%이내라도 팔아버리자고 마음 먹었지만 막상 그 시점에 그놈의 조금만 더 하는 어리석은 욕심 때문에 그 기회마져 놓쳤다. 예정 대로 9월에 팔았다면 지금 보다 상황이 좋아졌을 것이다. 아직 수익 중이지만 8월의 수익률을 생각하면 한참 불만족스럽다. 그렇지만 아직 수익 중이니까 좀 더 버텨보자는 그런 희망회로를 돌린다. 이게 어리석은 심리인 인지 아니면 그래도 현명한 것 아닌가 미련 반 기대 반 선택을 해야 한다. 내년 1월 초 주식을 정리하여 배당금 챙기고 전체 주식 자산을 리셋할까? 트럼프가 되면서 미국 시장은 활황인듯 보이지만 폭락 전의 불꽃놀이 같은 기분도 든다. 우리는 먼저 매를 맞았는데 여기서 더 빠질까 싶긴 하지만... 언제나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는데...혹시나...쯧쯧쯧!
트럼프 효과로 코인도 다시 올라가는 듯 보이지만 왠지 찝찝하다. 지금부터 신고가 갱신한 듯 올라간다면 코인을 정리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코인 마켓 자금이 역사적 고점 치기 세번 째 시도이다. 여기서 터보 달고 더 올라갈 거라는 기대가 바보 같다는...
상대 가격 지표로 참고하는 로버트 쉴러 교수의 PE ratio를 보면 현재 미국 주식 시장도 외줄 타기 하는 느낌도 든다. 죽을 때 아무 것도 못 가져 가는데 쓸데없이 번뇌만 키우는 건 아닌지. 한국 주식시장은 알트코인 같으니 미국이 폭락하면 여기서 더 빠질 수 있는데 팔어말어? 시바,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