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 스팀잇 컨텐츠~~~

요즘 디클릭으로 포스팅을 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습니다.
아직 상업 광고는 붙지 않았지만, 스팀파워 임대자의 최신 글을 광고 대신 노출시켜 주다보니 저도 다른 글을 보다가 호기심이 생기는 제목이 있으면 한두번씩 클릭해 본적이 있으니 분명 광고효과는 있어 보입니다.

문득
dclick 광고를 달아놓은 게시물이 쌓이면 나중에는 가만히 있어도 광고 수익으로 먹고사는 행복한(?) 미래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2주 전에 dclick에 2개의 글을 적었습니다.
잘 키운 dclick 포스팅하나 열 대세글 안부러울 것이라 생각하고 아르헨티나 여행기 2건을 dclick으로 적었는데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누가 봐도 제가 2주전 수요일과 금요일 글을 적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입니다.
클릭당 얼마의 보상이 찍히는지 모르겠지만 글을 적은 당일에는 몇 번의 광고 클릭이 있었지만 이후는 현재까지 클릭이 Zero 입니다.

저는 이것이 현재 스팀잇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포스팅의 질을 떠나 대부분이 하루살이 컨텐츠인 것이죠.

예전부터 7일간의 큐레이션이 짧다고 연장해야 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제 글이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저의 dclick 포스팅 사례로 볼 때 현재 스팀잇 내의 대부분의 컨텐츠 수명은 하루 남짓 밖에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니 7일은 충분해 보입니다.

실제 2일 이상 지난 글은 보팅도 더 이상 붙지 않고 댓글도 없습니다.

스팀잇 컨텐츠가 구글에서 검색된다고 하지만,
맛집을, 여행지 정보를 네이버에서 찾지 구글에서 찾지 않는 한국 네티즌들의 상황을 볼때 스팀잇에 포스팅 한다는 것은 스팀잇 내의 제한된 팔로워들에게 내가 적은 글의 소비를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그래서 저는 스팀잇이 포털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블로그로 바로 접속하지, steemit.com 으로 접속할 이유가 전혀 없는 현재의 홈페이지 구성은 정말 구린 상황입니다.

때문에 내년 SMT 전에 홈페이지 부터 좀 리뉴얼 했으면 하네요.
아니면 누군가가 스팀잇 포털(네이버 같은)을 런칭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메일 기능도 주고, 기사 검색도 되는....

그리고 의미없는 대세글, 인기글 대신 정말 괜찮을 스팀잇 내의 참신한 글을 발견해서 메인에 누출해주는 그런 서비스....!!! 기다립니다.

적고 보니 말은 참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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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ick 에 의해 작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