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닭, 개, 그리고 복
2020년 7월 16일, 오늘은 초복입니다.
오행에서 여름은 불[火], 가을은 쇠[金]
'여름의 불 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라고해서 복종한다는 뜻의 복(伏)자를 써서 삼복(초복, 중복, 말복)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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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불에는 쇠가 버티기 힘들겠죠?
하지만 불이 좀 약해지는 네번째 부터는 쇠가 버티나 봅니다.
동네 이웃 전원 주택 마당에서 자라고 있는 닭들.
가까이 다가가면 아이 컨택도 해주고,
울타리 옆에 서 있는 뽕나무에서 딴 오디를 던져주면 너무 맛있게 받아 먹는 녀석들입니다.
오늘이 지나도 또 볼 수 있기를.
텃밭 땅 주인이 기르고 있는 멍뭉이.
올해 초 새끼때부터 봐왔는데, 몇 개월 사이 덩치가 많이 커졌습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얼굴도 익혀서 다가가면 반갑다고 달려옵니다.
친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배달시켜 먹고 남은 족발 뼈를 가져다 주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해 광복절은 말복입니다.
올해 말복은 광복절입니다.
설마.. 아닐꺼야..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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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길 저도 바래봅니다! 오늘 보양식은 드셨죠? ㅎㅎ
네 점심으로 닭다리를 곁들인 닭죽 먹었습니다.^^
이여름 다들 안녕하시길...^^
닭은 아무래도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멍멍이는 어려서 괜찮은데 닭은 어렵겠네요. 인간이 미안하네요.
도잠님 댓글보니 그 책이 생각나네요.^^
닭과 개와 복날... 한국사람만 그 관계를 알수 있죠~ㅋ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젠 한국만 개식용 국가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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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아무래도 ㅠㅠ
말복 지나고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