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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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군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이제 전역한지도 4년이 다 되어 가는데,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걸 참 신기해하더군요. 지금도 연락하는 군대 친구들이 15명 내외인데, 다른 사람들은 군대 친구들을 이만큼이나 남겨 오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늘 신기해합니다.

근데 저는 다들 정말 친했습니다. 같은 방 사람들과는 휴가를 세 번이나 맞춰 나올 정도로 친했구요. 기수도 다 달랐는데 말이죠. 제주도 여행도 가고, 카라반도 빌리고, 한 명의 집에서 새해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외에도 취미로 친해진 친구나 일하는게 겹쳐서 친해진 친구도 많구요. 어쨌든 군대에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간만에 만나 근황 이야기를 하다 만난 사람들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 근황도 이야기하다 보니, 새삼 이 친구들이 정말 잘났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행시는 없지만 서울시 7급이나 다른 공무원들도 많고, 로스쿨 간 사람도 cpa 최종합격자도 있구요. 금융권 취업이나 대기업 공기업 취업도 많습니다. 꼭 이름난 기업이 아니어도 제 갈 길 찾아 하고싶은 일 다 잘 하면서 지내고 있더군요.

다들 어디 가서 굶어죽을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대단하네요. 정말 잘난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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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 공인회계사는 정말 따기 힘든데.. 친구분들이 인재들이네요.

맞아요 대단한 사람들이 많죠!

 2 years ago 

<육사오> 관람 추천 드려유~!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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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 보이더라구요 군대얘기라ㅋㅋㅋ

你好鸭,ksc!

@bluengel给您叫了一份外卖!

小泡芙

吃饱了吗?跟我猜拳吧! 石头,剪刀,布~

如果您对我的服务满意,请不要吝啬您的点赞~

좋은 인연들 오래 이어가면 좋죠~

맞아요 다들 어찌되었든 이어가고 싶은 인연들입니다!

잘난 친구들을 볼때 열등감만 느끼지 않으면 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ㅠㅠ

다행히 아직은 그런 게 덜한데, 더 나이 먹고 다같이 돈 벌면 어떻게 될지는 조금 걱정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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