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 더 바쁘네요

일어나서 밥 차리고
설겆이 하고
돌아서 청소하고
주말 맞이 이불 빨래에
분리수거 정리
돌아서 또 밥차리고
이제 머리 자르러 갑니다.

오전에 진을 빼니 따스한 햇살에 졸리네요.
주말이 어찌 더 고된 건가요?
물론 아이가 태어나면 이 생활이 감사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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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아이가 태어나면 누릴 수 없는 것들이니 잘 누리세요~~^^

과연 태어나면 끝일까요?

하하.. 네 벌써부터 겁 집어 먹었습니다.

저는 아내가 임신 안했는디 주말 근무 있을 때 마다 그런 삶을 보냅니다 흑흑

혼자 있는데 엄청 부지런 하셨군요. 아무래도 집안일 배분이 잘 못된 것 같습니다. 흑흑

아이는.. 뱃속에 있을 때가 가장 여유가 있을 때 입니다.
그리고는.. 아이가 누워만 있을 때가 가장 여유가 있을 때구요. 그리고 기어다니고 걸어다니기 전이 가장 여유 있을 때구요....
그런데 뱃속의 아이가 태어나고, 누워있고, 다시 기어다니고, 걸어다니고, 아빠라 말을 하게 되고.. 그 순간 순간이 얼마나 행복하다구요~ ^^

오늘이 가장 여유로울 때군요. 네 감사하게 잘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아빠라고 부르는 그 순간 생각한 해도 벅차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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