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 안먹어!

태풍을 뚫고 다녀온 출장의 목적지는 포도 농장이었습니다.

농부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 샤인머스캣은 먹지 말아야지 했습니다. 아니 화학적인 약품이 많이 처리된 건 안먹겠다 했습니다.

이유인 즉슨,
샤인머스캣은 본래 씨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린 씨가 없는 것만 접했지요. 씨는 지베렐린(성장 촉진제)이란 약품을 사용해서 없앱니다.

• 추석용 과일: 맛이 없습니다. 제수용으로 사용되기에 사과, 배 등은 크기가 가장 중요하여 성장촉진제로 키웁니다. 부피만 커지니 입자가 거칠고 당도도 떨어집니다. 이건 사람이 먹는 것이 아닌 귀신이 먹는 과일이라 합니다.

• GMO나 성장촉진제나 이런 것들은 자연적이지 않고 인위적이므로 분명 우리 몸에도 유해하다 여겨집니다.

• 제 몸이야 이미 버렸지만, 성장기에 있는 아이에게는 유기농, 무항생제 같은 걸 먹여야겠습니다. 특히 여아의 초경이 빨라지는 것이 동물에게 사용한 성장호르몬제를 섭취하게되어 그렇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물론 일반 농축산물보다는 비싸지만, 아이에게 위험이 있는 농축산물은 소비자가 외면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