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더 넓고, 더 깊게-창조하는 글쓰기(#45)
오늘 하도 더워, 새벽노을과 저녁노을을 견주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왜 스팀잇에 글을 쓰나요? 대부분 일차 목적이 보상이라고 합니다.
저는 보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삶을 가꾸는 게 먼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 글쓰기는 삶을 가꾸는 글쓰기, 더 나아가 삶을 창조하는 글쓰기입니다.
스팀잇은 생활의 일부입니다. 한두 번 하고 말 게 아닙니다.
먹고 자는 게 생활이듯이 그렇습니다. 말이 생활이듯이 글도 생활임을 보여주는 게 바로 스팀잇입니다. 말하듯이 글을 쓰고, 글 쓰듯이 말합니다.
다만 스팀잇 글쓰기는 보상과 맞물려 그 뜻이 조금 확대됩니다. 삶을 더 깊게, 더 넓게 보게 합니다. 날마다 같은 글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삶을 많이 돌아보게 됩니다.
일차적으로는 자신을 많이 돌아봅니다.
자신이 처한 현실, 하는 일, 앞날에 대한 꿈, 잊히지 않는 추억, 지금 겪는 아픔과 기쁨...이를 글로 정리하면서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고민과 기쁨은 한결 객관화됩니다. 기쁘다고 지나치게 들뜰 필요가 없고, 고민이 많다고 지나치게 낙담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글에 달린 이웃들의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자신을 한결 객관적으로 보게 합니다.
두 번째로는 이웃들을 많이 둘러보게 됩니다.
내 이야기를 하자면 남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야 합니다. 이는 품앗이 뜻도 없지 않지만 커뮤니티 예의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를 더 적극적으로 보자면 자신의 삶을 더 넓게, 더 깊게 하는 데 중요한 자극이 되기 때문입니다.
코인 가격이 떨어지면서 피드에 올라오는 글이 많이 줄었습니다. 어쩌면 그 덕에 더 새로운 이웃을 사귀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피드 글이 활발할 때는 다 읽어내는 것도 벅차, 새로운 이웃을 사귀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 때는 새로운 이웃을 사귀려면 몇 달을 댓글을 달고 소통을 시도해보지만 그저 짝사랑으로 끝나곤 했습니다. 이제는 웬만큼 댓글을 달면 이웃으로 받아주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서로 관심분야가 잘 맞아야겠지요.
검색을 통한 이웃 사귀기입니다.
스팀잇은 인연을 맺어가는 방식도 다채롭습니다. 댓글과 리스팀을 통한 인연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밋업을 통한 오프 인연 맺기도 소중합니다. 저는 아직 해 보지 않아서 그저 부럽습니다. 저희 사는 곳이 산골이라 쉽지는 않지만 기회가 되면 밋업을 해보고 싶습니다.
저는 검색을 통한 인연의 확대를 꾀합니다. 스팀잇 대세글은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글이 많습니다. 저는 인공지능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4차 혁명의 중요 키워드 가운데 하나인데 그 중요성에 견주어 대세에 올라오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틈틈이 인공지능을 검색하여 이웃을 늘리고자 합니다.
다채로운 체험은 글쓰기를 풍부하게 합니다.
체험은 글쓰기 바탕입니다. 삶이 없다면 글도 없다고 하겠습니다. 그만큼 삶은 글과 밀접합니다. 안 해보던 체험일수록 글감으로 좋습니다. 그래서 여행을 다니면 글감도 많습니다. 그 외 독서나 영화보기도 간접 체험으로써 좋은 글감이 됩니다.
스팀잇은 보상과 묶여있는, 역동적인 커뮤니티입니다. 이 안에서만도 새롭게 체험할 거리들이 많습니다. 크고 작은 이벤트를 참여하는 건 물론 직접 열어보는 것도 좋은 체험입니다. 이벤트를 열어, 잘 안 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있을 수 있지만 체험이니까요. 저는 두어 번 체험해보았는데 정말 쉽지 않더군요.
그 밖에도 제가 해보지 못한, 굵직한 체험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를테면 테이스팀, 스팀헌트. 저도 해보고 싶지만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asbear님의 스팀페이코도 이용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segyepark님과 @kyunga님이 준비하는 새로운 스팀샵도 오픈하면 농산물을 팔아보고 싶습니다.
끝으로 일상을 다르게 또 새롭게 보기입니다.
가장 좋은 글감은 일상입니다. 살아있는 동안 계속 솟아나는 샘물입니다. 다만 뻔한 일상을 다르게 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무수히 많은 습관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도 있고, 고치고 싶은 습관도 있습니다. 좋은 습관은 더 좋게, 고치고 싶은 습관은 꾸준한 노력으로 바꾸어갑니다.
삶을 창조하는 가장 좋은 모습은 일상을 새롭게 보기가 아닐까요? 이를테면 배우자를 연인으로 보는 순간처럼. 연애시절처럼 슬그머니 손을 잡아보고 또 팔짱을 끼고 싶습니다. 이런 순간들이야말로 시적 순간이자, 참 좋은 글감이 됩니다. 그건 곧 신적인 마음자리라 하겠습니다. 근원의 마음이 머물고 싶은 자리. 창조는 바로 여기에서 일어납니다.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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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소중한 것들을 이리 나눠주시니...감사합니다.
말씀대로 그런 경험을 해보고싶은 맘이 제게도 있었네요. 모르고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함께 채워가요
즐거운 한주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개털님도 한 주 보람차게 보내세요
마지막 문장 근원의 마음자리를 찾아가는 소중한 과정! 너무나 멋진 표현 마음에 와닿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더위 어찌 지내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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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이 훨씬 멋져 보이네요
하루 다채롭게 살아간 흔적일까요?
아침 노을을 보고 싶어요
아침잠이 많은 나는 늘 어렵습니다
오늘은 무주가는 날입니다
자주 오시나 봐요.
선선할 때 한번 뵈어요^^
혼자 가는 날
그때가 선선해지는 날이 될 지~
옥수수 먹으러 가고 싶은데 ㅋㅋ
저는 스팀잇을 시작하고 하루 일과를 되돌아보는 정도에 그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조금씩 더 깊어지겠지요~~ 이상 막 3달째에 접어들고 있는 스티미언이였습니다.
점점 깊어지고 있잖아요?ㅎ
저는 스팀잇을 접하며 하루를 스토리로 만들수 있는게 좋은거 같아요..
어차피 작가로서는 재능이 없기 때문에 많은 보상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내 인생의 기록 이라고 할까 .. 내 하루의 기록을 누군가가 공감해 주는 소소한 기쁨
그러면서 하루를 그냥 지내는게 아니구 이거 포스팅 할까! 설레며 스토리로 살아간다는 특별한 경험..
하루하루를 인생극장 찍는것 처럼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 보게 됐어요
이게 저한테는 최고의 보상인거 같아요..
더 시간이 흐르면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온라인을 통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고 또 하루중 그들을 생각하고
전에는 몰랐던 기쁨이죠
ㅎㅎ 남편과 대화거리가 많아졌어요..
스토리로 살아간다
멋져요
이 주제로 포스팅 한번 하세요^^
소중한 글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스팀잇은 저에게 글쓰는 공간이자 사람과 소통하는 창구입니다.
전에는 빈 종이에 끄적이던 것들이 스팀잇이란 공간을 통해 타인에게 읽히고 감상을 듣게 해줍니다. 다른 sns를 나름 꾸준히 해왔었지만 시라던가..올리며 그 글 글에 대해 좋았다는감상을 듣는다던가 하는건 이곳의 거의 최초였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ㅎ그래서인지 전보다 조금 자신있게 여러 글을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저를 더 들여다 보게 되기도 하구요~
소통이 활발한 편이지요.
코인 가격에 따라
변동이 심하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