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588]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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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개봉을 미루다, 22년 9월에 개봉한 영화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뮤지컬 영화라 긴가민가했는데, 평이 나쁘지 않아 봐야지 하고 있었드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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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가정주부인 세연이 폐암 판정을 받으며, 남편과 함께 첫사랑을 찾아 떠나면서 시작됩니다.
지나간 첫사랑의 풋풋한 기억과, 지금 남편과의 사랑했던 기억들을 되새기는 여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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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들이 나와서, 좋은 노래들이 많아서 보기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창작곡이나, 대사를 위한 노래를 불렀다면 많이 어색했을 텐데 말이죠.
류승룡 배우는 가무에 능하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염정아 배우도 잘 하더라구요. (물론 기계의 도움을 받았겠지만.)
세연의 아역으로 나온 박세완이라는 배우도 예쁘고, 역할에 잘 맞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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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일상에 지쳐 주변에 있는 가족들의 소중함도 모르고, 처음 그들이 사랑했던 기억도 가물가물해질 즈음, 보면 좋을 영화였습니다.

특별하진 않지만, 소소해서 소중한 우리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