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증인 시스템"에 대한 의문과 "스팀잇 탈중앙화"의 미래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keydon입니다~

스티미언 여러분들, 스팀잇과 함께 모두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leeyh님이 작성하신 포스팅을 보고~
그동안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간단히 포스팅해 봅니다~

스팀 증인 보상은 매달 8,400 STEEM / 증인들의 역할은?


이 말을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던데~
중2병 걸리셨나?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현재 스팀잇탈중앙화? 라는
빛 좋은 백서이념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개뼉다귀 같은 곤조로
스팀잇 본사블로그가 어떻게 돌아가든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자체적인 정화?
자체적인 질서?
자체적인 진화?


까지 바라며 거의 2년에 가까운
세월을 팔짱 끼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물론 SMT니 뭐니~ 개발한다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는 하는데~
유저들이 보기에는 그냥 노는 거 같습니다~

물론 아예 방치하는 건 아니고~
한 달에 대략 200만원~300만원 정도의 서버 운영 비용을 들여
블럭을 생성하고 노드를 운영하는 증인들에게
매달 8,400스팀이라는 보상을 지급하고~
블로그 운영분담합니다~

근데 매달 8,400스팀이라는 보상을 받는
증인들의 역할은 사실 모호하죠~

솔직히 스팀잇 본사에서 생각하는 증인들의 역할
정확히 어디까지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①번

증인의 역할이 단지, 노드를 활성화하고 블럭을 생성하는 것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고~
나머지 노력투자증인 투표를 계속 받기 위한
증인의 봉사와 서비스인 것인지?

②번

아니면 기술적인 부분 외에~
증인들이 스팀잇 본사유저들 사이에서 소통 창구가 되어~
마치 운영자처럼 매일 공지사항도 올리고
유저들의 각종 애로사항스팀잇 본사건의하며
중립 위치에서 열일 해야 하는 위치인지?

③번

아니면 더 나아가 ~
스팀잇미래지향적인 일꾼으로서
장기적으로 스팀잇건설적인 발전
위해서 자기가 각자 맡은 태그 범위 안에서
리더가 되어 이런저런 시도도 해보고
직접적이고 적극적큐레이팅
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위치인지~

전혀 이 안 온다는 말이죠~

예나 지금이나 일반 라이트 유저들은
증인들을 그냥 스팀잇 안에서의
고래처럼 생각하고 대할 뿐입니다~

①번

제가 생각할 때는,
스팀잇에서 생각하는 증인의 역할1번이라면~
스팀잇 본사에서 증인의 역할
명확히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드를 운영하고 블럭을 생성하는 역할만 시킬 것인지~
아니면 그 이상의 역할을 바랄 것인지~

전자의 경우라면 굳이 투표까지 할 필요도 없겠죠?
그냥 많이 들여 좋은 서버 구축하는 유저에게
주면 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후자의 경우라면 증인에게 많은 책임감이 따릅니다~
현재 지급하는 보상이 적다고 느껴질 정도로요!

②번

스팀잇에서 생각하는 증인들의 역할2번이라면~
스팀잇블로그 자체에 알림창구라든지~
상담창구가 없으므로~
증인은 두 가지 숙제를 해야 합니다~

<첫째>
아무리 사소한 이벤트라도 스팀잇 본사에서 어떤 움직임이
있다면 즉시, 공지를 해야 합니다~
물론 현재도 서버다운 이라든지 굵직굵직한 이벤트가 있으면~
증인분들이 친절하게 공지를 해주시죠!
하지만 그 파급력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증인의 글을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어떻게 된 영문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뉴비들은 솔직히 증인이 뭔지도 잘 모릅니다~
제가 이번 서버다운 때, 피드를 통해
"왜 스팀잇이 먹통이 되었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의 포스팅만 수차례 봤고~
댓글서버다운의 이유를 설명했을 때,
증인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분들이 허다했습니다~

스팀잇 본사하기 싫어서~
앞으로도 블로그 자체공지 창업데이트할 계획이 없다면~
증인들은 머리를 쥐어짜고 고민해서~
본인이 포스팅으로 공지했을 때 최소 같은 언어권 사람들은
최대한 많이 그 글을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스스로 구축해야 합니다~

<둘째>
스팀잇을 하면서 애로사항이 생기면 어디다 말해야 할까요?
스팀잇 고객센터 같은 거는 전혀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통할 수 있는 창구는~
한국어가 가능한 증인뿐입니다~
그렇다고 누구에게나 개인적인 친분도 없는 증인에게
이런저런 애로사항을 말하고
고충을 말하기에는 사실 눈치도 보이고 쉽지 않은 일이죠?

이런 부분에서는~
증인이 먼저 다가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증인의 역할2번 케이스에 해당할 경우의 이야기입니다~

한 달 단위로 스티미언들의 여러 생각을 수집하고
스팀잇 본사건의하며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내서
포스팅으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어차피 스팀잇 자체의 발전을 꾀하는 일이라~
스팀잇진화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해요!

③번

마지막으로~
스팀잇에서 생각하는 증인들의 역할3번이라면~
현재 증인의 숫자로는 택도 없습니다~

증인의 보상은 줄이되, 역할축소하고
쓸데없는 태그도태시키며~
언어별로 나눠서~
굵직굵직한 태그마다 여러 명의 전문 큐레이터를 뽑아
월급큐레이터 비용을 주고 관리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 큐레이터3개월 또는, 6개월 마다~
태그를 자주 이용하는 스티미언들이
투표해서 재임을 할 것인지~
새로 뽑을 것인지 결정하구요~

중요한 태그마다 스팀잇에서 인증
전문 큐레이터가 있다면
스팀잇분야별균형적인 발전을 꾀할 것이고~
자리를 잡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글 백날 써봐야 뭐합니까?
네드가 움직이지 않으면 맨날 제자리걸음일 뿐이죠!

솔직히 이번 9월 25일 하드포크도 쓸만한 기능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데~
앞으로 스팀잇 블로그 자체의 큰 변화가 없다면
SMT 출시와 상관없이 많은 유저들이 실망하고
떠나갈 거라 생각합니다~

스팀잇을 오래 하고 싶은 유저로서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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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증인은 기본적으로 블록생성 역할을 하고,
투표를 받으니, 일종의 정치인 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블록생성 서버를 돌리는 것은 기본이고,
나머지는 표를 얻을 수 있는 방안은 각자 역량것 하면 되겠지요??

--

현재 스팀 개발자들의 역량이 특정 다른 코인 팀에 비해서 의심스럽다고 봅니다.
smt 올해 3월 예상 그러러다가, 내년 3월 이야기 나오고 있고
hf 과정은 최악이고, hf 결과도 별로 눈에 띄는 차이를 모르겠고요.

저는 그 기술력?이라는 게 진짜 없는 건지?
아니면 SMT로 넘어가면 그냥 플랫폼
역할만 하면 되니까~
일부러 신경을 안 쓰고 추가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인지?
매우 궁금합니다~♡

후자면 아~ 네드가 좀 양아치 기질이 있구나?
생각하면 되는데~

전자면 진짜 큰 문제거든요!
거의 고딩급들 모아놓은 기술력이라는 말인데...

smt 가 언급되는 대로
일반인도 토큰을 만들수 있을 정도로 쉬운 기능을 가지고,
내년 3월에 계획된 대로 나오기만 한다면야,

좀 늦었지만, 한 자리를 꿰찰 수 있겠지요.

다만, 정확하진 않지만,
이미 올 3월에 smt 가 나올것이라는 말들을 올초에 들은 적이 있어서? 있는 기억이 있는 것 같아서?

내년 3월에 정말 smt 가 언급되고 있는 것만큼,
또 사람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편리하고 원활하게 작동되는 형태로
나올지가 궁금하네요..

이런 생각도 듭니다.
스팀잇은 반면교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라는 생각이 말이죠

다른 플랫폼의 본보기가 되다가 끝나는;;;
저 같은 경우에는 많이 내려놓고 그냥 하고 있네요
물론 타성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님과 같은 글을
일부러라도 접하기는 하지만 말이죠..;;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아무리 많은 시간이 지나도
스팀잇 본사에서 개입하지 않는 스팀잇은 발전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요새는 이런 생각도 듭니다~
탈중앙화 이념을 이용해서~
"이념이 이러니까 우리는 스팀잇 생태계에 개입할 수 없다"라는 걸
핑계로 투자를 최대한 줄이려 하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어요~
그렇지 않고서야 저들이 바보도 아니고~
간단한 업데이트조차 시도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공산당도 아니고 말이죠!

아무튼, 1년만 더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잘 읽었어요. 증인의 역할? 궁금했는데 이렇게 정리를 해주시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증인의 역할이 아직까지도 정확히
모르겠어서 쓴 글입니다~ ㅋㅋㅋ

보면 좋겠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안정적으로 매달 8400스팀이나 받는
증인이라면 본업이 따로 있고 부업으로
증인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몇천억 짜리 시총 코인의 증인이 본업따로
있으면서 알바같은 자세로 일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서버다운, 랙 걸리면 스팀계정에 있는 스팀, 스달은
전송도 현금화도 안됩니다.

스팀에 올인할 증인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증인 20명 손에 시총 몇천억원의 스팀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전업 스티미언은 당연하고~
스팀잇 본사에서 받는 보상으로
하위 큐레이터 직원을 둘 정도로
적극적인 증인이 생겨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블럭생성하는 증인 따로~
블로그 운영하는 증인 따로~
구분을 하던가요~
현재의 증인 보상을 반으로 줄이면
바로 시행 가능한 부분인데~
지금 증인들의 반발이 있겠죠~

지금 증인들도 눈앞에 월8400스팀에 안주해서
혁신을 하지 않는다면 스팀홀더도 떠날 것이고
파워블로거들도 떠날겁니다.
Dlive 떠나는거 보고 증인들은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일반 유저들은 증인들이 자원봉사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많죠.
월 8400스팀을 매달 받는다는 사실은 잘 밝히지
않죠.

그러니까 스팀잇에서 증인들에게 지급하는
보상에 대한 댓가가 과연 어디까지인지
알기 전에는 함부로 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스팀잇에서 증인들에게 바라는 역할이
1번~2번 까지라면 일에 비해 엄청난 고소득임은
확실합니다~
3번의 경우라면 증인의 노력 정도에 따라~♡
오히려 보상이 적을 수도 있구요~

모르고 지날칠뻔한 정보 잘 읽었습니다.
풍성하고 넉넉한마음으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보는 아니고 저도 궁금해서 작성해 본~
포스팅입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https://steemit.com/@jaewoocho/transfers

한국증인 @clayop의 부계정중 하나인 @jaewoocho

deepcrypto8 에 전송한건 바이낸스 전송
그 외에도 bittrex, myupbit, poloniex 에 전송해서
STEEM을 대거 처분한 흔적

STEEM을 팔아서 다수의 EOS를 매집한다는 소문
EOS 단톡방에 자주 나타난다는 소문

이런 증인에게 투표하거나 투표위임하는
스티미언은?

저는 그런거 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영어는 잘 모르지만~
사실 외국 증인들도 하는 일은 별로 없자나요~
스팀잇이 증인들에게 투자하는 비용이~
자신들이 부족한 블로그 운영 분담까지
생각하고 지급한 거라면 현재의 증인들 공식적으로
전부 다시 검증해봐야하겠죠~

글 잘 읽었습니다. 이미 보셨거나 아시게 되겠지만 https://steemit.com/witness-catetory/@clayop/witness-clayop-on-0-20-2 에 어느정도 궁금하신 부분을 답변해놓았네요.

넵~ 잘 보고 왔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모르고 있던 내용 잘 보고 갑니다
무거운 내용이지만 ;; 읽으며 드는 생각은 증인이 되고 싶네요 ^^
즐거운 추석 연휴 되세요 ~

저는 증인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ㅋㅋㅋ
능력도 없고 관심도 없고 투표도 안 할겁니다~ ㅋㅋㅋ
저의 포커스는 스팀잇이 블로그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스팀잇은 탈중앙화를 핑계로 증인들 포함
일반유저들에게 모든 걸 맡기고 방임하고 있습니다~
혹시 나중에 잘 되면~
거봐라~ 냅두니까~ 알아서 잘 되지 않느냐? 하며~
숟가락 얹겠죠~♡
네드 이 자식 바보인줄 알았는데 아주 똑똑한 놈입니다~

탈중앙화가 좋은 이상일순 있어도 현실은 어느정도 개입이 필요해보이긴합니다..그나마 한국 증인님게서 kr커뮤에 큰도움이 되는것도 사실이니..얼마를 벌고 그런거보다 kr 이 좀 발전했음 하는 바램이네여

탈중앙화 좋습니다~ 아주 좋은 이상이죠~
하지만 탈중앙화의 내면에는 스팀잇이
유저들을 위해 살아갈 만한 생태계를
만들어 줘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네드가 지 입으로 분명 씨부린 말이구요~
현재의 스팀잇은 탈중앙화가 아니라
방임이 맞습니다~

그리고 증인이 여태껏 쌓아 온 업적을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충분히 스팀잇 발전에 어느정도 기여는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테이스팀 같은 곳에 지나치게 힘을 실어주어
스팀잇이 비정상적으로 불균형하게 발전 되는 걸 보며~
스팀잇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생각이 너무 짧은 건 아닌가?
불만도 많았지만~
요새 아티스팀이니 트립스팀이니 하는 것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그런 불만도 많이 사그라들었습니다~
제 포커스는 어디까지나 증인이 아니라~
스팀잇 본사이며 네드입니다~♡
일을 너무 안 하고 못 하네요~

"테이스팀에 같은 곳"이라고 하셨는데요, 저번에 네드가 왔을 때 나 이번에 데이빗이 왔을 때에도 옆에 딱 붙어서 챙겨준 팀이 테이스팀입니다. 스팀잇 본사와 한국 커뮤니티를 연결하기 위해 가장 열심히 뛰고 계시기도 하고요. @keydon님께서 하신 말씀의 취지와 느끼고 계신 감정은 십분 이해 가능하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손길들이 있다는 것도 알아주시고, 그분들이 힘빠지지 않도록 배려하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트립스팀을 언급하셨는데 저와 백서나 기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계속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스파지원도 드린 상황이고요. 이것 또한 생각이 짧다고 보실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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