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거리
어떤 스승이 말합니다
"사람들은 화가 나면 서로의 가슴이
멀어졌다고 느낀다.
그래서 그 거리
만큼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소리를
질러야만 멀어진 상대방에게 자기 말
이 가닿는다고 여기는 것이다.
화가
많이 날수록 더 크게 소리를 지르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소리를 지를수
록 상대방은 더 화가 나고, 그럴수록
둘의 가슴은 더 멀어진다. 그래서 갈
수록 목소리가 커지는 것이다."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면 두 사람의
가슴은 아주 멀어져서 마침내는 서로
에게 죽은 가슴이 된다.
죽은 가슴에
겐 아무리 소리쳐도 전달되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더 큰소리로 말하게 되는
것이다."
스승은 이어서 말했다.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사랑을 하면 부드럽게
속삭인다. 두 가슴의 거리가 매우 가
깝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로
에게 큰소리로 외칠 필요가 없는 것이
다.
사랑이 깊어지면 두 가슴의 거리
가 사라져서 아무 말이 필요 없는 순
간이 찾아온다.
두 영혼이 완전히 하
나가 되기 때문이다. 그때는 서로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말
없이도 이해하는 것이다.
이것이 사람들이 화를 낼 때와 사랑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스승은 제자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논쟁을 할 때 서로의 가슴이 멀어지
게 하지 말아야 한다.
화가 난다고
소리를 질러 서로의 가슴을 밀어내서는
안 된다.
계속 소리를 지르면
그 거리를 회복할 수 없게 되고, 마침내는 돌아갈 길을 찾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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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슴에 와닿는 얘기네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