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22. 정답 발표
구름이 많은 하늘이지만 투명한 햇살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인사가 백신 맞았느냐, 얼만큼 아프냐그거 맞아도 괜찮겠느냐가 인사입니다. 어떤 사람은 미리 진통제를 먹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견딜만하다고 하니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마다 붐비던 모종 파는 집도 이제는 조금 한가해진 모습입니다. 이제는 봄 보다는 여름에 가까운 날이라 그런지 모종을 끝낸 밭이 꽃처럼 예쁘게 보입니다.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 주고 이웃과의 정을 담뿍 나눌 수 있는 농작물들이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정답은 물, 욕심입니다.
‘시루에 물은 채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시루에 물을 채운다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설정입니다. 팥쥐 엄마가 콩쥐에게 깨진 독에 물을 채우라고 했을 때 은혜를 입은 두꺼비가 그 틈을 막아주어 물을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일은 동화에나 나오는 기적 같은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그 보다 더 한 부정의 의미로 사람의 욕심을 들고나옵니다. 욕심이란 그 정도로 끝이 없다는 말이겠지요.
욕심으로 빚어지는 다툼이나 오해는 흔한 얘기입니다.
어느 마을에서 가까운 이웃끼리 오리를 키웠습니다. 오리는 하루 종일 물에서 놀다가 밤이면 각자의 집으로 들어와서 잠을 잡니다. 그런데 오리에게 명찰을 달아 준 것도 아니니 어느 오리가 누구네 집 오리인지 분간하기 어려웠습니다.
하루는 욕심 많은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오리가 섞여 있는 것 같으니 우리 오리에 표시를 하겠다고 합니다. 착한 사람은 선선히 그러라고 했습니다. 욕심 많은 사람은 큰 오리만 골라 빨간 물감을 찍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지나자 오리는 쑥쑥 컷습니다.
그런데 동네 사람들이 착한 사람 집을 드나들며 고맙다고 인사를 합니다. 무슨 일인가 알아보니 그집 오리들이 매일 알을 낳아 이웃과 나누어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기네 오리는 알을 낳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자기 손으로 고른 큰 오리는 전부 숫컷이라 알을 낳을 수가 없었습니다. 욕심 많은 사람은 속으로는 배가 아프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냥 오리탕이나 먹고 있었겠지요.
- 정답자 선착순 20명까지 1steem 씩 보내드립니다. -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223회에서 뵙겠습니다.
총상금 10,000 steem 제1회 zzan문학상 공모
https://www.steemzzang.com/zzan/@zzan.admin/10-000-steem-1-zzan 이달의 작가 공모는 잠시 중단합니다.https://www.steemzzang.com/hive-160196/@zzan.admin/jgxbx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네 223회 기다리겠습니다.
욕심 버리는 하루 보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