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poem - 허상
허상 @jjy
바람 속에서는 언제나
멀어진 사람들이
무표정한 얼굴로 지나갔다
욕망이란 참 달짝지근한 것이라
향이 좋은 커피를 순하게 내려
식은 커피 잔을 쥐고 있는
손을 보고 알았다
잣나무는 한 번 잡은 빗방울도
순순히 흘려보내는 일이 없이
손가락으로 움켜쥐고 있다
어쩔 수 없이 햇볕에게 빼앗기고
속으로 분노를 쟁였다
하늘로 귀를 기울이고
소식을 기다리던 날
기별처럼 눈이 내리자
모두가 눈송이 밑으로 숨을 때
잣나무는 팔을 흔들어 눈을 부르고
표정 없는 사람들은
여전히 바람에 휩쓸려 지나가고
식은 커피 잔은
지금껏 나를 바라본다
우선 섹시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출판, 그 노래인가? 이와 같은 내용을 계속로드하십시오. 라틴 아메리카 인사말
감사합니다.
라틴아메리카 인사는 처음입니다.
하하 고마워, 이건 내게 새로운 사회 네트워크 야. 그리고 최악은 내 나라가 위기에 처한 것. 인사말
좋은 문학작품 감상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양목님의 포스팅에 비하면 아직이지요.
누군가 오늘 눈이 옆으로 내린다며 길거리를 걷더군요. 가벼운 바람에도 이리 저리 떠돌던 공중의 눈이 자리 잡으면 한없이 포근하고 안정적이게 세상을 덮으니 신기할 노릇입니다
네 오늘도 눈이 옆으로 내리다
위로 솟아 오르다 하는 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문학작품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문학이 있어 삶의 이유가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가끔 그러한 무표정함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욕망을 한풀 덧씌워, 마주하는 사람을 놀라지 않게 하기도 하니까요. 물론 어떠한 욕망은 생의 추동력이 되기도 하고 또 다른 어떠한 욕망은 생의 추함을 나타내기도 하겠지요.
저에게 있어서 눈은 세상의 움직이는 욕망을 덮어주는 얼굴 위의 무표정 같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진실까지도 덮이고 싶을 때가 있지요.
완벽한 무표정을 위해
아, 참 좋습니다.
빼앗겼다가 눈으로 돌아온 모습을 보고 잣나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식어버린 커피잔에 비친 내 욕망은 또 어떤 모습일까요?
가만히 곱씹어보게 되는 글입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욕망은 정체를 감추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일단 공을 들여 만나자고 해 보세요.ㅎㅎㅎ
조용하게 순간 시간이 멈춘 느낌이었어요. 좋은 순간 주어서 감사해요.
감사드려요.
멈춤이 아름답게 물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눈송이 밑으로 숨을 때
잣나무는 팔을 흔들어 눈을 부르고"
잣나무의 자태가 눈에 선합니다~^^
늘 독야청청합니다.
그 모습 그대로 하늘까지 닿을 기세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