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 탐구 #167 - 나이 먹고 되돌아 보니 내 몸을 잘 못 챙기고 있음을 알게 된다는...

jini-zzang (73)in zzan • 2 years ago

(Image from Pixabay)

건강한 몸은 젊을 때부터 지켜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그러지 못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바쁘게 쫓기다 보니 내 몸을 못 챙길 수도 있고, 젊을 때 무리해도 괜찮으니 계속 무리하다 나중에 탈이 날 수도 있고, 삶에 희망이 없어 몸을 챙기지 않다가 몸이 망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저런 이유들로 많은 사람들의 몸은 나이를 먹으면서 망가지고 있다.

나 또한 지금 와서 내 몸을 확인해 보고 지난 과거를 되돌아 보니 나도 내 몸을 챙기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스트레스와 식탐은 폭식으로 이어졌고, 운동 또한 하지 않았다. 이런 저런 핑계로 수면 시간이 부족한 날들도 많았다. 지금의 내 몸은 이상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제부터는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살고 싶으면, 관리해야만 한다.

이미 지나간 과거다. 내 탓을 해봐야 남 탓을 해봐야 의미 없다. 앞으로 내 몸 관리를 어떻게 할지, 내 생활의 패턴을 어떻게 바꿀지부터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해야 한다. 지금 당장은 먹는 것부터 조절해야 한다. 양을 줄여야 하고, 탄수화물은 최대한 멀리 해야 한다. 술은 말할 것도 없다. (다행히 술 먹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시간 내서 운동도 해야 한다. 건강한 몸을 되찾아서 말년을 편하게 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