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4] @cjsdns(천운)님의 @proxy.token 계정 프록시(Proxy)에 대한 답변 글입니다

in #sct5 years ago

연어입니다. 방금 @cjsdns 천운님께서 스팀짱에 올려두신 포스팅을 읽게 되었습니다.


스팀페스트 발표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고 홍보로도 사용하고자 정리하고 있는데, 때마침 프록시토큰 계정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려 하는 시점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천운님과 함께 시간을 하면서 직접 투표든 프록시든 증인 투표에 심사숙고 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어떤 결정을 하시든 무게감 있는 결정이려니 생각했습니다만 그 힘을 프록시토큰 계정으로 실어주셨다는 사실에 많이 놀라기도 했고 어깨가 더 무거워졌습니다.

천운님의 글에 댓글로도 남겼지만, 프록시를 통한 투표도 힘의 행사라고 본다면 두 가지 고민에 맞딱드리게 됩니다.

  • 올바른 쪽으로 힘을 쓸 것
  • 힘을 쓴다면 제대로 쓸 것

힘을 잘못된 방향으로 써도 문제일 것이고, 과하게 쓰는 것 못지 않게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는 것 또한 큰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스팀페스트가 스팀잇과 관련해 가장 큰 행사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만한 자리도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디스코드나 슬랙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지만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나누는 것만한 파괴력이 있을까요?

그런 점에서 이번 스팀페스트 참여는 한국의 입장을 대변하고 대표하는 것 못지 않게 세계 유저가 함께하는 스팀잇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시야를 크게 틔어준 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행사 이후 디스코드 등을 통해 꾸준히 초대와 메세지가 오고 있습니다. 당연히 연어 사진 올리며 활동하는 저 개인에 대한 친근감이 아닌 프록시토큰 계정의 힘과 파트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는 것일 겁니다.

그렇다면 스팀페스트 참여가 최소한의 성과는 올린 셈이며, 이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우리가 수많은 정치인들을 싸잡아 매도하고 손가락질 하는 이유는 그 힘이 어디서 왔고 어떻게 써야할지 망각하고 있는 정치인들에 대한 준엄한 목소리지요. 이제 같은 입장이 프록시토큰에 주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바른 방향으로, 또 제대로 쓰겠습니다. 이것이 천운님께서 남겨주신 글과 용기있는 행동에 대한 프록시토큰의 가장 명확한 답변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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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선순환 가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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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향으로 힘이 사용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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