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어린이를 위한 동화-울보와 까마귀 ......마지막 편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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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와 깃털 부츠까마귀와 깻잎머리 까마귀는 해님께 작별인사를 드렸다.
“제 친구 까마귀들을 태양의 대사로 임명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해님은 다시 바지저고리를 입은 인자한 할아버지로 변하더니 울보와 두 까마귀를 꼭 안아 주었다. 해님 할아버지는 깻잎머리 까마귀의 앞머리를 만지며 또 큰 소리로 껄껄껄 웃었다. 그리고는 허리를 숙여 울보의 귓가에 속삭였다.

“기억하렴. 네가 나에게 준 마법 거울로 아침에 너희 집 앞 먼 산 위에 반짝! 하고 신호를 하면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 다오. 그러면 내가 너를 보고 크게 웃을 거야. 너는 내 웃음소리가 햇빛이 되어 온세상에 퍼져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야.”

“저도 할아버지 웃음 소리가 들리면 저도 할아버지를 보고 웃을께요.” 울보와 해님은 서로를 보면서 아주 크게 웃었다. 그것은 서로가 이해하고 사랑한다는 의미였다. 온 세상이 그 웃음으로 메아리치는 것 같았다.
울보는 인자하고 유쾌하고 현명한 할아버지 해님과 헤어지는게 벌써 아쉬웠다.

다래 넝쿨은 그 사이에 해님의 병사들이 너무 많이 달라붙어서 궁전을 온통 뒤덮어 버렸다. 울보의 뺨에는 어느새 눈물이 흘렀다. 울보는 코를 훌쩍이며 까만 병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뿌리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더 참지 못하고 울어 버렸다.
“흑흑! 엉엉!”

깃털구두 까마귀와 깻잎머리 까마귀도 해님 할아버지에게 공손히 인사를 드렸다. 그리고 해님의 뺨에 키스를 하고 울보의 어깨위에 내려 앉았다.

울보는 해님 할아버지와 헤어지는 것이 싫었기 때문에 울었다. 그러나 울보가 울자 넝쿨 뿌리가 줄어들더니 처음 할아버지 태양을 만났던 땅위로 내려왔다.

“고마웠어!”
울보가 다래나무에게 말했다. 그러자 다래나무가 짧아지는 것이 멈춰졌다. 그리고 다시 가지를 움직여 울보와 까마귀들을 들어 올려서 나무의 심장 속에 넣었다. 울보와 깻잎머리 까마귀와 깃털구두 까마귀는 커다란 다래나무의 심장을 통해 밖으로 나왔다.

그곳은 울보가 처음 다래나무를 만났던 곳이었다. 신기하게도 조금도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 울보가 거인을 만날 때처럼 막 땅거미가 진하게 깔려가고 있었다. 시간이 전혀 흐르지 않은 것에 대해 울보는 신기하게 생각했다.

울보는 다래나무를 바라보았다. 모든 가지가 잘 정리되어 있었고 가지마다 크고 푸른 열매를 가득 매달고 있었다.
“나와 친구들을 이곳으로 다시 돌아오게 도와주서 고마워“
울보가 다래나무에게 말했다.

“당연한 일이지! 네가 먼저 나를 도왔잖아? 덕분에 태양의 궁전에 닿아 보는 내 소원도 이루었고, 이 모든 게 기뻐! 자! 네 덕분에 나는 가지를 잘 쳐주어서 아주 크고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었어! 내 열매들을 줄 테니 담아서 집으로 가져가렴.”

“이젠 스스 얽혀서 울지 않을 거지?”
울보가 다래나무를 보며 말했다.

“그럼! 난 다시 울지 않을 거야! 우는 대신 무엇을 해야 할지를 이제 알게 되었거든”
다래나무가 말했다.

“우리 서로 울지 않기! 나도 울기 전에 차분하게 말할거야!”
다래나무와 울보는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했다.

다래나무엔 초록색의 둥근 열매가 가득 달려있었다. 하나 따서 먹어보니 달고 맛이 있었다. 울보가 보자기 한쪽을 들고 깃털부츠 그리고 깻잎머리가 보자기를 양쪽에서 물고 보자기를 펼치자 다래나무가 가지를 흔들어 열매를 보자기에 가득 떨어트려 주었다. 울보는 보자기 귀퉁이를 모아 잘 묶었다.

“안녕! 고마워 참 멋진 하루였어!”
까마귀들은 집 앞까지 안전하게 울보를 데려다 준 후에 가까운 나무위로 날아갔다.

이제 마을은 어둠에 쌓여 있었고 집마다 작은 호롱불이 빛나고 있었다. 두 언니는 동생이 걱정이 되어 호롱불을 들고 현관문 앞에 나와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늦었구나! 모두들 걱정하고 있었는데 어디 갔었니? 가위랑 의자 그리고 거울은 어디 두고 왔니?”

울보는 울음을 터트리려고 울먹거리기 시작했다. 설명하기가 너무 길고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울지 않을 수 있었다. 우는 것 보다는 차분하고 조리있게 설명하는 것이 훨씬 나은 것이라는 것을 해님의 궁전에서 배웠기 때문이다. 울보는 보자기 가득 따온 다래나무 열매를 내밀었다. 예쁜 초록색의 다래 열매들이 향긋한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선물이야!” 울보가 말했다.
“언니들이 늘 나를 잘 돌봐주어서 다래나무처럼 엉키지 않게 해주어서 고마워!” 울보가 또렷하고 분명하게 말했다.

작은 언니가 열매를 하나 먹으며 말했다.
“정말 맛있게 잘 익은 다래네. 어디서 이렇게 잘 익은 다래를 따왔니? 우리 울보는 굉장한 꼬마야”
큰 언니가 말했다.
“이런 손발이 까마귀 발이네! 어디서 이렇게 더럽혔니? 맨발로 다래를 따러 산을 돌아 다닌 거야? 언제나 어둡기 전에 집에 와야 해 알았지? 모든 식구들이 걱정하잖아! 씻겨야겠어!”

큰 언니가 불을 때고 따뜻하게 물을 데웠다. 그리고 큰 통에 물을 붓고 울보를 들어가게 했다. 언니는 울보의 머리를 씻기려다 깜짝 놀랐다.

“이것 봐. 헌데가 모두 사라졌어!”

울보의 머리는 깨끗하게 나아 있었다.

“해님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어! “
울보가 말했다.

“까마귀가 머리 빡빡 깎는다고 흉본다더니 까마귀랑 해님한테 다녀왔니?”
언니가 깔깔깔 웃으며 말했다.

“응!”
울보가 환한 웃음으로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말했다.

언니가 울보의 더러워진 발을 씻어주며 말했다.

“너 이제 까마귀 사촌이 다 되었구나. 가위랑 거울이랑은 모두 잊어버리고. 까마귀 고기를 먹으면 모두 까먹는다던데?”

그러면서 깔깔거리며 웃었다.

“까마귀가 놀러오면 같이 놀아도 돼?”
울보가 물었다.

“요 녀석, 그러다 까마귀사촌 된다니까 그러네.”
언니가 울보에게 알밤을 주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면서 울보의 머리에는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했고 언니들은 울보의 머리를 예쁘게 빗어주고 머리핀과 리본으로 치장해 주었다.

이전에 울보는 종종 두 언니들 몰래 까마귀들하고 놀다가 까마귀발이 되어 집으로 돌아오곤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집에 들어오기 전에 혼자 발을 깨끗하게 씻었다. 물론 헌데가 나지 않도록 매일 머리도 깨끗하게 감았다. 그러면 까마귀랑 놀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울보는 잘 알고 있었다.

울보는 매일매일 키가 크고 영특해져서 정말로 예쁜 소녀로 자랐다. 울보는 부모님과 언니, 오빠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 까마귀들과 식물들과 동물들에게도 언제나 친절하게 대했다. 모두가 울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울보는 해님의 환한 빛이 어디서 오는지 비밀스런 지식을 알고 있었다. 아침에 앞 산 위로 햇님이 번쩍 하고 빛으로 울보에게 신호를 보내면 울보도 해님을 향해 두 팔을 벌려서 인사를 했다.

그리고 그날 하루를 크고 맑은 웃음으로 보냈다. 해님의 웃음처럼 울보의 웃음도 사람의 마음에 햇빛처럼 밝게 해주고 사람들이 행복한 꿈을 꾸도록 도와 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울보는 매일매일 그렇게 해님과 웃음으로 연결하며 더욱 행복한 아이로 성장했다.

울보와 까마귀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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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일생에 두 편의 동화를 썼습니다.
저는 어린이들이 성장과정에서 반드시 마음속에 내재해야하는 길이 있어야 한다고 여긴 것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어떻게 사람들하고 관계맺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가?
그리고 두 번 째는 크고작은 집단에서 내가 받아 들여지지 않고 돌연변이처럼 여겨지거나 혹은 거부당할때 어떻게 정체성을 찾고 그리고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가? 입니다

저는 이 두가지에 대한 방법을 반드시 어린아이들의 마음에 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것을 동화로 썼습니다.
"울보와 까마귀"는 첫번째 사람들과 관계맺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고, "통디 이야기"는 집단에서 거부당하는 일이 생겼을 때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자신과 세상을 뛰어 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가 어린이들에게 주고 싶은 모든 것은 거의 다 이 두편의 동화에 담은 셈입니다. 동화를 더 쓸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이 두가지 이야기로 만족합니다.

이 이야기는 상담하면서 어른이 되었을 때 이러한 것들이 어린시절에 결핍되어 있다는 것을 수도없이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내재되어 있다면 그토록 헤메고 포기하고 주저앉지는 않을텐데 하는 생각을 참 많이도 했었습니다 .

제 동화에 아쉬운 점은 상징으로 모든 메세지를 말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최고로 치는 트리나 포올러스의 "꽃들에게 영광을!" 과 같은 작품처럼요. 저는 상징으로 모든 메세지를 다 말하지 못하고 대사에 메세지를 넣었고 메세지가 대사를 통해 아이들의 내면에 가라앉게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상징은 영원합니다. 조금 어렵고 해석할 수 있는 내적인 시야가 열려야 하지만요. 대사는좀 지루하고 금방 다 안다고 여기게 만드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상징만으로 이야기를 엮으려 했지만 그러면 새로운 이야기를 쓰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 충분히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 스스로 애써 상징들을 동화속에 끌어들이곤 했는데 "울보와 까마귀"를 연재하면서 스스로 또 발견한 상징들이 있었고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어서 그 상징들을 발견하면서 이렇게 묻게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나에게 전환을 가져다 줄수 있는 거인은 어떻게 만날수 있을까? "

소녀는 거인을 만났을때 길을 발견합니다 .이야기속에서 거인은 나쁜 사람 같지만 언제나 새로운 길, 새로운 방법을 알려줍니다. 거인은 그의 수호천사 혹은 그의 내적인 자아입니다. 이야기속의 지혜로운 노인도 거인이면서 또 거인의 변형이면서 우리 자신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저 스스로 동화를 정리하여 올리면서 물었습니다 .

"나는 언젠가 어린이들에게 이런 노인이 될수 있을까?"

암튼, 이런 중요한 상징들은 고스란히 우리 삶과 연결됩니다. 노인들이 계속해서 길을, 해답을, 간직하고 어린이들을 만날수 있는 것은 인간세상의 전통인데 이런 전통이 끊어지지 않기를 , 계속되기를, 동화를 쓰면서 빌었습니다.

저는 창작자로서 이야기를 썼습니다. 이 이야기가 퍼져나가는 것은 저의 일이 아닌듯 합니다. 그것은 또 다른 누군가의 일이 되겠죠. 그래서 제가 출판같은 일에 대단히 게으른것 같습니다.

암튼, 돈많이 벌면 편하게 자비출판하려고 합니다. ^^ 원고 반송받는 것은 심리적으로 대단히 강력한 에너지 펀치를 맞는 일이기도 합니다. ^^ 저는 상업적인 눈높이의 글을 애초 쓸줄 모르고 출판사가 대중적으로 많이 팔려서 이익이 되지 않겠다고 여기는데 투자를 하게 해서 손해를 끼칠 생각이 없습니다. 자비출판이 최선의 길이죠. 다만 제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시간적 문제가 있군요. 다만 시간의 문제입니다. ^^ 하하

하하, 긴글 읽어주시면서 같이 여행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평온한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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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글이 너무 신비롭고도 따뜻하고 이상하게 울컥하게 되네요. 이시스님 굉장한 금손이셨군요... 아니 금손이라는 말로 모자란 정말 멋진 작품입니다. 자비출판 응원합니다 !!!

캐롯 케이크 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넘 기쁩니다. 좀비고양이도 대단히 창의적인 글이었습니다. 참 재미있게 읽었는데 인사를 못 드렸네요. 고맙습니다.

상업적 눈높이, 정말 어렵습니다.
그들 나름 관행이 있고
쉽게 모험을 안 하려고 하니까요.

유명한 해리포트 조차 수십 군데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했잖아요.

무튼 좋은 인연
기대해봅니다.

예, 상업적 눈높이도 하나의 경지죠.^^ 해리포터 그 재미있는 이야기가 수십 군데서 거절당했군요 ^^ 맞아요. 그렇게 빛을 보는 작품들은 참 행운이죠^^

벌써 마지막회예요??ㅠㅠ

아이들이 커가면서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지요

울보와 까마귀를 통해 그리고 등장하는 여러 인물(자연)을 통해 그런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음을 이시스님의 부연 설명을 통해 더 정확히 이해했어요~

몸 잘챙기시구요~
따뜻한 동화이야기로 제가 간만에 어린아이가 된거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동화 따듯하게 읽어주셨다니 기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돈 많이 버셔서 맘껏 출판하시기 바랍니다^^
감동적인 동화 잘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동화를 읽었어요.
그럼 다음 글에서 봬요^^

네^^ 감동으로 읽으셨다니 넘 햄뽀까요. 좋은 하루되세요

첫번째는 어떻게 사람들하고 관계맺고 행복하게 살아갈수 있는가?
그리고 두 번 째는 크고작은 집단에서 내가 받아 들여지지 않고 돌연변이처럼 여겨지거나 혹은 거부당할때 어떻게 정체성을 찾고 그리고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가? 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잘 알려주고 싶습니다.
매번 경영,리더쉽,경제,마케팅 이런 책만 읽다가
오랜만에 동화를 읽었습니다.
동화가 어른에게도 감동과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몸은 괜찮으신 거에요? 며칠 더 쉬셔야 하는건 아닌지요?
괜찮아 지신거면 아주 다행이구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덕분에 인터넷을 할수 있을 정도로 기력이 회복이 되었습니다. ^^ 좋아지고 있습니다. 동화도 이렇게 재미있게 읽으시니 참 좋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정말 다행이네요
저도 동화가 재미있는 줄 생각 못했는데
읽으며 재밌네요. 딱 2편이라 하시니.. 아쉽긴 합니다.
앞으로 다른 글도 기대합니다.
그리고 건강 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 이것외에 아주 짧은 동화는 생각나는 대로 몇개씩
쓰긴 합니다. 그런데 작정하고 쓰는 이런 동화와는 좀 다르죠^^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네. 나중에 몸 완전회복허시고 컨디션 좋으시면
고민해 보시고 짧지만 좋은 동화 올려주세요.

어른들도 동화에서 많은 부분을 느끼고 생각하고
그리고 아주 어린시절 그 순수했던 기억으로 돌아가서
삶에 새로운 행복을 찿을 수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전 그랬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사랑은 ㅋ 부담스러우실까 나중에 하겠습니다.

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새 포스팅도 잘 읽었습니다.
글을 이렇게 맛있게 재미있게 그리고
느낌있게 쓰시는분 뵈면참 부럽고 좋습니다.

전문 작가님이 여기 계셨군요.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대박사건!!

인생에 있어 사람 관계가 제일 중요하죠.

어려운 숙제입니다. ㅜㅠ

네. 많이들 탐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러네요. 반송 받는것은 보통의 내공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내상이죠. 응원합니다.^^ 파이팅!!!

하하, 책 몇권 내면서 수십번 거절당하다 보니 ..다시 그런 거절 당하고 싶지 않음이 생겼어요. ^^ 그래도 출판사에 원고 보내야 하는데요...잘 나가는 베셀작가되었으면 출판사에서 알아서 모시러 올텐데 제 책이 잘 안나가서 그리 되었습니다 ^^

스팀잇을 통해서 창작활동을 이어나가시면 되지요. 하드북도 좋지만 디지탈 접속이 더 편한 세상이니까요. 응원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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