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04]다시찾은 후쿠오카 여행 3일차(1)

다시찾은 후쿠오카 여행 3일차(1)

점심식사&마린월드 수족관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역시 아직도 비가 내리는군요🌧😂
모노리기차를 예약해놨기에
일단 하카타역으로 출발했습니다

늦을까봐 택시를 타고
잠이덜깬 아들을 데리고
하카타역에 도착!

전날 뽑은 티켓을 들고
역무원에게 노모리기차 어디서
타는거냐고 물어봤는데요

비가와서 열차가 취소됐다고 하네요😬

표를 취소하려는 인파로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섰는데요

이걸 취재하기 위해서
NHK방송국에서도 왔더라구요😅

원래라면 노모리기차 타고
유후인에 갔다가 당일치기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는데
시간이 붕 떠버렸습니다

일단 밥을 먹으면서 생각을
해보기로 했는데요
마침 옆에 한큐백화점이
있어서 식당가로 이동했습니다

밖에 뭔가 큰 조형물이 있어서
한컷 찍어봤는데요 뭔 행사를
하는거같기도 하고..🤔

흑돼지로 돈까스를 만드는
식당이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런치 A세트 2개와 어린이메뉴를
하나주문했구요

어린이메뉴는 저런 기차그릇에
담겨나오는데 세상 취향저격입니다👍

저희 식사도 드디어 나왔는데요
가마솥밥도 같이 나오더군요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돈까스에
고슬고슬 윤기가 좌르르나는
밥까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을 다먹고나서 백화점에
100엔을 넣으면 기차를 움직이는
장난감이 있어서 한참을 놀았네요😂
코인 순삭..

다음 일정으론 원래 내일 가려고
했던 마린월드를 가기로 했습니다🐬
후쿠오카에 있는 수족관이라네요

갑자기 비가 막 쏟아져서
버스를 타러 가기도 힘들었네요
그래서 비싼 돈을 내고 택시를🥲
도착할때쯤엔 비가 다 그쳤네요
소나기였군요..

드디어 마린월드에 입장!

우리나라 수족관과 비슷하면서도
어종은 다양한것 같은 느낌..?
돌고래보다 한참 작은 아드님 ㅎㅎ

까맣고 귀여웠던 도롱뇽🦎

하얀 해삼은 물에 불어난듯한;;

서해안인줄 착각했던
꽃게와 망둥어까지
재밌게 관람을 했습니다

돌고래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있어서
간식을 먹기로 했는데요

라멘을 드디어 여기서 먹어봤네요🍜
제기준 이치란과 80% 유사했습니다

먹고있는데 누가 어깨를 툭 치길래
뒤돌아보니 정말 아기주먹만한
바퀴벌레가 어깨에🪳
정말 깜짝놀라서 파팍 털었는데
식당에 있는 사람들도 다들 벌떡
일어나서 난리가 났네요🤣🤣

직원분이 오셔서 잡아주시고
사태가 진정이 됐습니다
바닷가 근처라 큰 친구가 온듯해요😅😅

밥을 다먹고 야외수족관에서는
펭귄과 물범을 봤습니다🐧🦭

하카타까지 돌아갈때는
마침 배편이 있어서 떠나기
직전의 배를 뛰어서 겨우
잡아 타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