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1]Web3 SNS에 대한 고찰steemCreated with Sketch.

in #blog2 years ago (edited)

Web3 SNS에 대한 고찰


@donekim 님의 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플랫폼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을 보고
Web3 플랫폼에 대해 고민을 해봤습니다🙄

먼저 왜 플랫폼이 Web3로
넘어와야 하는지 한가지 좋은 사례가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다들 아시는 이말년(aka.침착맨)님이
네이버카페에서 글을 쓰다가 한계를
느껴서 독립사이트를 개설하는데요

독립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트래픽이
발생하는 정도에 따라 서버 이용비를
침착맨이 부담해야 합니다

침착맨 : 안 내는 세상은 없을까?
질문에는 "Web3"가 정답이겠네요

Q : 불편한게 없는데 굳이 Web3?
A : 개인정보(약관동의)와 컨텐츠는
이미 플랫폼에게 넘어갔습니다
만약에 플랫폼 서비스가 종료되면..?

Q : Web2 플랫폼 쓰는데
돈안들어가는데요?
A : 망사용료 이슈.
현재 네이버 다음등 국내
CP(콘텐츠 제공자)들이 매년
수백억원의 사용료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컨텐츠를 본인들 것으로
만들고 싶어서겠죠?🤔

Q : 그럼 Web3 플랫폼 서버는
누가 운영하지?
A : 밸리데이터(Validator)가
그역할을 해줍니다

쟁글(Xangle)에서 밸리데이터의
역할에 대해 잘 정리한 자료가
있어서 공유드립니다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는 검증인의 역할

스팀잇에서는 밸리데이터를
'증인(Witness)'이라고 소개하는데요
https://steemdb.io/witnesses
위 주소로 들어가시면 지금 누가
스팀잇에 올라오는 글을 검증하고
블록체인에 기록하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밸리데이터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보상으로 코인을 지급받게 되게 됩니다
비트코인 채굴을 할때 작업장을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전기료를 부담하듯
밸리데이터도 초기 코인 물량을 락업하고
서버비등을 부담해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벌어들인 코인으로 상쇄가 가능하겠죠😉


그럼 이런 블록체인 위에서
돌아가는 플랫폼 중
SNS는 무엇이 있을까요?
DappRadar에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일주일(7d) 랭킹으로 보게되면

1,2위 Boosted(홍보)빼고

  1. 사이버커넥트(CyberConnect)
  2. 렌즈프로토콜(Lens Protocol)
  3. 핔디(PeakD)
  4. 스팀잇(Steemit)

순서대로 보여집니다

그럼 SNS에서 중요한건 복작복작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트래픽!
Web3 SNS 트래픽을 비교해볼까요?

실제 SNS 활성도를 보기위해서
사이버커넥트는 Link3(Link3.to),
렌즈프로토콜은 Lenster(Lenster.xyz)로
비교해봤습니다

Website Performance에서 3개월
데이터를 집계했구요 (Trial 버전의 한계..)
바이어미러(mirror.xyz)도 추가하고
요즘 많이 쓴다는 마스토돈은
블록체인이 아니라 제외했습니다😅


Total Visits(총 방문자수)는
스팀잇이 1위네요😀
주로 모바일로 접속을 많이 하고있고
그다음은 Mirror가 방문자가 많습니다

대부분 기간동안 트래픽이 비슷한데
사이버커넥트의 Link3의 방문자가
점점 증가하는게 보이네요

전체 사용자중 Web3 SNS
사용자 1위가 미국
2위가 한국, 3위 일본,
4위 베네수엘라, 5위 중국입니다

미국은 모든 플랫폼을 골고루 사용하네요
한국인이 많이 쓰는 SNS는
Steemit(72.7%)이네요
일본은 Mirror(45.8%), Link3(44.1%)를
비슷하게 사용하고
PeakD(59.7%) 베네수엘라가
제일 많이씁니다
Mirror(85.1%)는 중국에서
제일 많이 쓰는군요

가장 활성화된 스팀잇 기준으로
Web2 플랫폼과의 트래픽
비교를 해봤습니다

처참한 결과입니다😂
Web3 SNS에서 방구좀 뀐다는 스팀잇은
웹2와 비교해보니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플랫폼처럼 보여지네요

한달 페이스북 방문자수 180억명
한달 스팀잇 방문자수 440만명
0.024%정도네요😅

Web2 유저의 1%만 가져올수 있다면!!
Web3 플랫폼의 강자가 될것만 같습니다


그렇다면 Web2의 사용자들을 Web3로
온보딩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Web2만큼 사용하기 편하고 진입장벽이
낮아야 하겠죠?

디지털지갑을(개인키) 개인이
관리해야 하는 부담감,
특정 작업 수행시에는
가스비를 내야하는 문제,
Web2만큼 빠릿빠릿 넘어가지 않는 UI,
국내 사용자 경험이 많지 않아서
Dapp을 시작하려면 영문으로 DYOR를
해야하는 문제들도 있겠네요

스팀잇의 경우 모바일 어플의 부재,
마크다운의 불편함,
과거 글 검색하기 힘듬,
열심히 웹상에 글은 쓰는데
나만 보는듯한
느낌적인 느낌...?😂

그럼에도 왜 나는 스팀잇에 글을 쓰는가?

  1. 일상을 기록하고 보상도 받고
    (Steem, SBD, TRX)
  2. 내 컨텐츠의 수정 권한은 나만이 보유
  3. 시간이 지나도 Steem 블록체인이
    멈추지 않는한내 글은 영원히
    남아 있을거라는 기대감
    (싸이월드의 사진 누락 사례)
  4. 업계 종사자로써 매일 트랜잭션을
    발생시킨다는 뿌듯함(?)☺️

Web3는 SNS에서 가장 적합하고
성장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모두가 컨텐츠를 생산하고 관리하고
소장하는 그날까지..!😉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https://avl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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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임대 추가 보팅완료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좋은 소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고라님!

스팀잇은 모바일을 제대로 구현해야할텐데..정말 아쉬움~

그러게요 어플만 깔끔하게 나와도 신규유입이 좀 있을텐데요ㅠㅠ

임대 추가 보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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