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 낮은 목소리3 by 기록영화제작소 보임
• 낮은 목소리3 : 숨결 (My Own Breathing)
1999년 / 다큐멘터리 / 77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관한..
세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낮은 목소리3: 숨결>은..
지난 7년간의 작업을 완결 짓는 의미로 제작되었다.
<낮은 목소리1>, <낮은 목소리2> 두 편이 모두..
나눔의 집! 이라는.. 공동체 공간을 무대로..
피해자 할머니들의 일상을 쫓아가며..
상처와 치유에 관한 목소리를 끌어낸 것이라면..
3편인 <낮은 목소리3: 숨결>은..
거꾸로.. 그들의 증언. 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이제..
다른 할머니들을 만나 묻는 주체로..
이용수 할머니! 가.. 직접! 나선다.
대만 신구 위안소에서..
고통을 겪었던 이용수 할머니는..
‘나눔의 집’ 의 울타리 바깥 세상에서..
살고 있는.. 다른 할머니들을 찾아가..
단순한 질문자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상대와 나누며 이야기를 이끌어낸다.
상처를 입은 사람이..
같이 상처를 받은 사람을 위로하고..
그 과정을 통해.. 서로 용기를 주고 받는 것이다.
그리고.. 위안소에서 돌아온 후.. 결혼해서..
30년 넘게.. 삯바느질로 생계를 이어가면서..
‘부끄러운 건 우리가 아니라 너희다!’ 라는 글로..
세상을 깨우치며.. ‘전태일 문학상’ 을 수상! 한..
김윤심 할머니는..
위안소 생활로.. 성병을 얻어..
뇌성마비의 딸을 낳았는데..
혼자 어렵게 키운 딸에게 조차..
자신이 겪었던 일을.. 감추고 살아왔던 고통을..
청각장애가 있는 딸과..
수화로 넘어서는.. 순간. 을 맞게 되는데..
그 순간의 떨림은.. 딸과 할머니로부터..
카메라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김윤심 할머니는..
단 한 번도 딸에게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지만..
딸은.. 이미.. 엄마가 쓴 책을 몰래 읽어 보았고..
TV에 나온 것도.. 다 봐서 알고 있었다.
다만, 엄마가 너무 슬퍼할까봐..
아는 척도 하지 않았던 것이다. ㅠㅠ
또한.. 일종의 후일담. 이라고도 할 수 있는..
<낮은 목소리3: 숨결> 에서는..
돌아가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추모회. 풍경 속에..
할머니들의 영정 사진과.. 촛불이 보이고..
다른 할머니들의 추모사가 들려온다.
강덕경 할머니! 의 추모비를..
일본인들이 찾아와서 참배를 하고..
할머니의 묘소가 있는 경남 산청에도 방문을 한다.
성묘를 간.. 변영주 감독과 제작진도..
강덕경 할머니가 좋아했던 담배를 올려 놓아드린다.
<낮은 목소리> 시리즈가..
가져다 준.. 가장 큰 영향력은..
‘불쌍한’ 할머니들에서.. ‘용감한’ 할머니들. 로의..
인식의 전환! 이 아니었을까 싶다.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드러내면서..
자신들이 겪었던 일들을 증언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용기! 가 필요한 일. 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할머니들의..
용기와..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해..
위안부 문제는.. 국제적인 이슈로도 확대. 되었고..
해외에서도.. 용기 있는 증언들이 이어졌다.
전쟁으로 가려졌던 여성과 폭력의 문제가..
국제 사회에서 보다 부각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느리지만.. 아주 조금씩이라도..
이렇게.. 세상은 변화하고 있는데..
이제는.. 일본의 응답. 만이..
풀지 못한 숙제처럼.. 아직도! 남아있다.
찡 하는 마음이.......
보팅하고 갑니다. 맛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할머니들의 이야기는.. 늘.. 마음이 찡~ 하지요...
<낮은목소리> 국회 상영하랏~!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ㅎㅎㅎ 감사합니다! 블루엔젤님^^
짱짱맨 출석부 호출로 왔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