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6. 21

in #kr6 years ago

똘맹이 똘똘

목소리 낭랑

글 읽다 운다

나도 너도 운다

가슴으로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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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으로 고생하네
반갑지 않은 손님

그래도 내게 온
손님

반갑게 보내드려야지

희망링에 모여 이야기 나눔시간
똘맹이 글 읽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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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니 생각을 하면 자꾸 눈물이 난다.
아무리 참으려해도 자꾸 가슴이 아프다.
아직은 꾹꾹 참아본다.

언제 나를 찾아와서
자리잡고 앉아 있었는지 몰랐네...

외롭고 허했던 가슴을 채웠던 너를
대접하지 못했구나...

이제 마주앉아 눈물이라도 흘려보자꾸나.
마음이 풀어지면 꼭 인사라도 하고 홀연히 사라져주렴...
그땐 참았던 눈물 폭포처럼 흘려주리라...
작성자 미닮

글을 읽으며 목이 메인다
암이란 손님이 당황스럽다
바라보고 서로 그냥 운다

조금이나마 글쓰기로 치유에
도움되길 바라며
해보라 권한다

덜 아팠으면 해서

오늘은 미담이의 글을 자랑해요
잘쓰려고 하면 쓰기 어려우니
편하게 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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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님 오늘도 늦었네요;;
3시까지 기다리다 일이있어 외출했어요 ...
지금 끝나고 돌아가는길애 답글 달어오...
백수 되니 더 바쁘네요 >.<

전에 어떤 의학박사님이 현대 사회에서 암은 너무도 흔해 졌다고...
그때는 암 환우 분들 고통을 잘 몰랐어요...
홀연히 떠날수 있도록 기도 드립니다!
그리고 꼭 이겨 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꼭 꼭 이겨 내실수 있을거에요!!
후님 말씀처럼 나중에 나중에 떠나간뒤 그때 우세요!

저도 함께 눈물을 꾹 참습니다
그 손님 떠나실 때 함께 울래요.
홀연히 떠나는 그 날이 언제든 올꺼예요~
말도 없이 찾아 온 어느 날처럼 말이예요..
그러니 눈물보다는 더 많이 웃어주시고
식사는 금이랍니다~!! 천천히 꼭꼭 드세요^^

오신 손님이니 대접해드리고, 멀리 보내실때 다신못오시게 쌈지돈 싸서 보내세요..
좋은 경과 있을거에요..

항상 이른 새벽에 올라오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서로 글 나눔하면서
격려하고 치유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오늘도 힘내시고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후님 오늘도 힘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그림이 아주 인상적이네요...

왠지 저도 감정 이입되서 눈물이 나네요ㅠㅠ
암 그까이거 한방에 물려치세요!!
늘 곁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들, 생각날 연락해서 찾아볼수 있는 친구들, 그리고 따뜻한 마음의 스티미언 이웃들!! 모두다 응원합니다
빠른 쾌유와 즐거운 하루하루가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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