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

중국의 대만침공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자의 관점에서, 매매(매수/매도)에 대한 철저한 위기관리가 중요하다는 애매모호한 조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덕책 읽어주는 듯한 영양기 없는 조언일 수도 있지만, 국제정세의 위기 상황에 대비해서 평소 하던 매매의 규모를 절반이하로 줄이면서 위기 관리 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배팅할 수도 있지만, 위기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 커질 수 있다는 사실도 잊지 않고자 합니다.

미국은 이에 대응하여, 필리핀과 연합훈련을 실시했고, 중국의 대만침공 시 개입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전쟁이 없는 것이, 양국에 이익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모든 전쟁과 개인간의 많은 다툼이 그러하듯, 전쟁은 합리적인 판단하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시진핑은 노년이 되기 전에, 본인의 욕망을 실현시키고자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현존하는 최강대국 중 하나인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가질 수 있는 욕망은 자국민과 인류를 희생삼아 영토를 넓히고 영향력을 높히는 것입니다.
시진핑은 늙어가고 있습니다. 자국민과 주변국의 희생양으로 만들면서 욕망을 실현하려고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국의 선택과 유럽 각국지도자의 선택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현재 각국의 지도자들은 합리적인 판단 그리고 인류애적인 판단을 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전쟁이 발발하면, 민주/평등/여성인권 같은 목소리는 전쟁의 불길에 소각될 것 입니다.
불필요하게 튀어나온 비효율적인 사회적 문제가 전쟁으로 소각되겠지만, 전쟁으로 인해 치루어야할 댓가가 있습니다.

일본은, 전쟁으로 막대한 이익을 취하면서 다음 세대의 부를 구축하려고 할 것 입니다.
과거 한국전쟁에서 벌어들인 막대한 부로 세계 경제최강대국 반열에 오른 경험은, 일본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 지 예상하게합니다.
한국은, 현재의 리더로 전쟁의 소용돌이에 위말리면 나라의 근간이 무너질 정도의 타격이 예상됩니다.
일본은, 그 약점을 노릴 것 입니다.
한국은 현재의 리더를 뽑은 노년층은 점차 사라지겠지만, 그 대재앙은 후세에 직격탄을 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