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미션 #1. 독서 습관 기르기

요즘 여덞살 딸아이가 독서에 재미를 느꼈나 봅니다. 하루동안 글밥이 꽤나 많은9권의 책을 읽었다고 하길래 너무 잘 했다고 칭찬을 해 주면서 이번 방학동안 200권을 읽으면 딸아이가 가지고 싶은 선물을 하나 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랬더니 더 동기부여가 되는 듯 합니다.

첫째는 독서 습관을 잘못 들여서 엄마가 읽어주는 책이 아니면 why나 수학도둑, 한자마법과 같이 만화로 된 책만 읽으려 해서 걱정인데 다행히 둘째는 만화책보다는 그냥 책을 더 좋아하네요.

1권 읽을 때마다 스티커를 붙여주는 것 외에 독서 목록표를 작성하게 하는 것도 독서습관을 길러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자신이 읽은 책들을 목록화하다보면 읽었던 책에 대해 다시 곱씹어 볼수 있고 더 많은 목록을 작성하고파서 책을 읽고 싶은 동기부여도 더 잘 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확실히 꽃인 듯 합니다. 부모가 얼마나 시간과 정성, 애정을 쏟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말입니다. 알면서도 아이들에게 온전히 시간과 정성을 쏟기란 쉽지가 않음을 느끼네요.ㅜ

지금은 시작단계지만 200권을 다 채우고 완료 포스팅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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