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ar, Peace 🕊] 초등3학년 아들의 생존수영 수업
*사진출처 : 네이버
오늘 아이의 초등학교에서 생존수영 수업이 있다고 해서 이것저것 준비물을 챙겨서 보냈습니다. 도대체 생존수영시간에 무엇을 배울까 궁금하여 물어보니 오늘은 물속에서 숨쉬기인 음파~~만 배웠다고 하네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참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외국에서는 수영을 교외활동으로 가르치기도 한다는데 우리의 교육 현실은 아직 가야 할 길이 먼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도 분명히 있는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수학, 영어뿐 아니라 여러가지 다방면에서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지식을 배워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도 수영을 기초부터 가르칠려나 보네요..
아들이 배운 생존수영은 물속에 빠졌을때 힘빼고 떠서 기다리기..
사실 가장 중요한게 체육이란 것을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되더군요
생존 수영은 정말 필요하죠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수영장 한번씩 보낼려구요
그나저나 내일 부터 저도 수영장 가야하는데 피곤 ㅠㅠ
3학년부터 생존수업 배우는데 저희앤 5학년 될 동안 한번도 못갔다면 아쉬워 하더라구요.
어서 생존수영 수업을 했음 좋겠네요.. 조금이라도 바꿔나가야할텐데..
그래서 이번 교육감은 조금더 신경써서 뽑았어요.
생각있는 교육감들이 선발되서 아이들 교육여건이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코르나로 인해 없어졌는데 다시 시작하나봐요.
물에 빠졌을 때 살아남는 법을 배운다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생존수영은 말 그대로 물에 빠졌을 때 대처요령을 배웁니다. 물에 뜨기, 구명조끼 착용, 물에 안전하게 입수하기,심폐소생술,구조기술 등을 배웁니다.
평영.접영 등 수영방법을 배우는 것과는 다릅니다.
역시 선생님이라 다르시군요~~뭔지 궁금했는데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