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ar, Peace 🕊] 꼬마 마술사
통증이 너무 심해서 어제밤 거의 잠을 못잤습니다. 다행이 자고 일어나서는 조금 나아진듯 해서 출근을 했고 바쁠땐 몰랐는데 퇴근할 때되니 다시 통증이 시작되어 아이들 공부도 못 봐주고 그냥 누웠네요.
그랬더니 우리 막내녀석, 엄마한테 유치원에서 배운 마술을보여주겠다며 요술막대를 가져와서는 그럴싸하게 마술을 보여줍니다.
이제 사십대 중반으로 들어서니 왜 이리 삐걱대는곳이 많은지..조금 서럽기도 하고 앞으로가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ㅎ
바쁘다는 핑계로 병원가는 것을 미루었더니 이번에 제대로 아파보니 내일은 진짜 꼭 병원에 다녀와야겠어요.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무조건 병원 가는게 속 편하죠 ㅎ
아드님이 뾰로롱 마술로 낫게 하려나보네요 ^^
빨리 괜찮아지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아이들 병원은 바로바로 가는데..
제 치과는 미룬지 몇달째..
무서워요.. 병원비 많이 나올까봐^^;;
저는 오늘도 치과는 미루었네요..치과가 제일 싫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