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4일간의 스팀잇 관련 일들

in #steempayco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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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먹었는지 진지한 투자/분석글을 쓰기에는 머리가 잘 안돌아가네요. 이번 글에서는, 지난 4일 동안의 에피소드를 하나씩 소개하는 일상글을 써볼까 합니다. 차례대로 올스팀 밋업 신청, 애즈베어님과 맥주 마시기, 프로미스팀 서평 이벤트 신청, 그리고 먹스팀(능이오리백숙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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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 올스팀 밋업 참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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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팀 밋업, 8월에 시작합니다! 를 보자마자, 어머 이건 해야해! 하는 생각으로 바로 1,2차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직업 특성상 월말 월초는 바쁜지라... 3차는 일단 패스)

얼마 전 위보스 밋업 2차에서 잠시 뵈었던 @kilu83님 외에는, 연사로 나오는 분들을 한번도 뵌 적이 없어서 더욱 기대가 큽니다. 스팀잇에 대해서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이신 분들인 만큼, 그분들의 비전이나 관점이 궁금하거든요.

물론 밋업에서 뵙게 될 다른 스티미언 분들에 대한 기대 역시 못지 않게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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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asbear님과 같이 (?) 맥주 한잔


스팀페이코 - 판매 페이지에 입금 확인 기능이 추가 됩니다! 글에서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황금같은 주말을 할애하여 스팀페이코 코딩을 하는 저에게 맥주를 한잔 사주시고 싶으신 분이 계실겁니다. 분명히 계실거에요. 네... 맞습니다. 아래 QR코드를 스캔하시거나, 링크를 클릭하시면 아주 간단히 맥주 한잔을 사주실 수 있답니다.

애즈베어 맥주사주기 링크:
https://steempay.co/pay/901dc2c1c71649b7b5521bd49eebf21a


38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굴러다니다가 그것도 부족했는지 시원한 맥주를 마시려던 곰돌이는 왠지 미안한 마음에, 그리고 같은 곰(bear!) 으로서의 전우애를 느끼며 바로 스팀페이코 링크를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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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주로 하다가 데스크탑을 써서인지, 아니면 업데이트가 되어서인지 좀더 빨리 되었습니다. 한 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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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맥주가 지구 반대편으로 잘 날아갔음을 확인하고, 맥주캔을 따고 꿀꺽꿀꺽 마십니다. 크아아!

(배가 나오는 것에 대한 걱정은... 공감했지만 깔끔히 잊어버리고 다시 맥주를 들이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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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promisteem 독서 및 서평쓰기 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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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isteem에서 주최하는 <주1권 독서하고 서평쓰기 #1 : 7/23~29> 에 참여를 결정 후, 오랜만에 집도 치울 겸 책 정리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투자", 특히 트레이딩에 대해 가장 많이 배운 책인 "원전으로 읽는 제시 리버모어의 회상" 을 본 순간, 결정했습니다. 이번 서평은 너다.
(안타깝게도 일정의 압박으로 목요일은 되어야 서평을 쓸 수 있을듯...)

아직 @promisteem 들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한번 확인해 보세요! 현재는 1주 1회 독서/서평쓰기, 주3회 운동하기 두 종류의 테스트가 진행중입니다. (참고: 곰돌이는 @promisteem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투자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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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감나무집: 능이오리백숙은 good, 서비스는 NO good


상호: 감나무집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5길 6

뭔가 보신할 메뉴를 먹자는 의견에, 신논현역 근처에 능이백숙 집을 갔습니다. 백숙은 닭이나 오리이고, 보신탕이나 개고기 수육 같은 것도 팔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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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오리백숙 맛은 좋았습니다. 능이버섯 효과로 한약탕 느낌이 날 정도의 진한 색깔이었고, 기름기가 가득한, 뭔가 보기만 해도 보양식인 것 같았습니다.

다만 이곳에 다시 갈지는 의문이군요. 서비스가 정말 안 좋았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몇 명 없어서인지 주문이나 반찬, 그릇, 잔 추가 등을 할 때마다 현관 쪽으로 가서 말해야 했거든요. 식사 내내 한 번도 테이블 주변에 서버가 먼저 온 적이 없었습니다.

그 중 한번은 술잔이 테이블 구석에 있었는데 잔을 하나 추가로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아저씨 (주인 할아버지?) 가 성질을 내더군요... 나만 그렇게 느꼈나? 했더니 옆 분들도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잘 참았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고객 대응이 좋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뭐 그날만 기분이 안 좋으셨을 수도 있고 하니 백숙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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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은 힘들구나..


다른 분들의 일상 생활 글은 부드럽게 잘 읽히고 재미도 있는데, 다 쓰고 보니 제 글은 별로 그런 것 같지 않네요 - 역시 분석글을 주로 써서 딱딱한 문체가 익숙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은 서평이나 투자 관련글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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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곰ㅋㅋ 스팀잇에는 곰 관련한 닉네임을 가지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거 같아요

곰 패밀리 회식이라도 한번 해야 할까봐요. 현실적인 이유로 같은 자리에 모일 수 없으면 온라인으로라도...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5길 6]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혹시 주소가 틀리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확인하러가기먹스팀 맛집 지도는 https://muksteem.com에서 이용가능하며, 새롭게 업데이트 됐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일상글 잘 쓰시는데요. ^^
쓕쓕 읽혀요. 불친절 식당은 안가게 되네요. 맛집은 많고 많거든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불친절 식당은 정말 안 가게 되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새롭게 가 볼 맛집도 너무나 많으니까요.

에즈비어님과 맥주한잔?
넘 멋진일이죠 ㅎㅎ

간접적으로나마(?) 한잔했습니다. 현실에서 맥주 한 잔 할 날을 꿈꾸며...

와 오지네요 비쥬얼 ㅎㅎㅎ

여러가지 일이 있었네요.
저도 지금 밋업은 생각중에 있습니다^^

밋업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스팀잇을 시작하면서 느낀것이 내가 글을 참 못쓰는구나 책좀 읽어야겠다고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ㅠ
포스팅 말투도 딱딱하고... 에휴

말씀하신 것이 정확히 제가 느꼈던 것이었는데... 다들 그런가 봅니다 ㅠㅠ.

You received 66.1 % upvote as a reward From round 3 on 2018.07.24. Congrats!

^_^ 에즈베어님과 같은 곰캐릭터 공통분모가 있으셔서 뭔가 통하실거 같아요. ㅎ 언젠가 실제로 같이 마시는 포스팅도 기대할게요~

언젠가 현실에서 같이 한 잔 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런던에 한번 가야 하나...

읽으면서 잠시 쉼표를 그리고
공감되며 편안한 일상글
감사합니당~ ^^

bluengel_i_g.jpg Created by : mipha thanks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셔용^^ 감사합니다 ^^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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