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 영화리뷰) 내 친구 안네 프랑크
몇년 전 암스테르담을 여행한 적이 있다.
그때 ‘안네의 집’을 가 보았었다.
지금은 관광지가 되어 있던 그 집 다락방은 정말로 사람이 살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아니었다.
거기에 가족과 2년 넘게 숨어 있던 안네 프랑크.
우리에게는 ‘안네의 일기’로 더 유명한 사람이다.
이 영화는 안네의 친구 하나의 눈으로 본 안네에 관한 이야기이다.
나치에 의해 유대인들이 하나둘 잡혀가고 있었다.
안네와 하나는 단짝 친구였다.
언제나 함께 하던 둘은 어느날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고 헤어진다.
그리고 다음날 하나가 안네의 집에 가보니 그녀의 가족은 스위스로 망명을 했다고 한다.
아쉬운 이별과 함께 하나에게도 비극이 닥쳤다.
동생을 임신한 엄마는 의사의 돌봄이 없어 죽게 되고 아빠와 하나 그리고 여동생 가비는 포로 수용소에 갇히게 된다.
힘든 수용소 생활을 견뎌내고 있던 하나는 담이 가려져 있는 건너편 수용소에 안네가 있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자기의 먹을 것을 안네에게 전해주며 잠시 그녀의 얼굴도 본다.
하나가 갇혀 있던 수용소 보다 더 열악했던 안네의 몰골은 처참했다.
이렇게 잠시 얼굴을 보고 나치가 퇴각하면서 하나는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가게 된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었다.
안네는 수용소에서 죽었지만, 하나는 살아남아 자손이 번창했다고 한다.
유대인에 대한 나치의 만행은 언제봐도 상상초월이다.
어릴 때 ‘안네의 일기’를 읽어보지 않았는데, 언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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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런 비극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해 봅니다...
역사는 발전하고 있는 게 맞겠죠??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면 안되죠ㅠ;
그 어떤 전쟁도요…
역사에 지금을 ‘코로나 전쟁’이라고 기록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