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220908


Dump of the day

연휴가 시작되네요.
일교차가 심한데 모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SNS에도 “태풍을 앞두고 쓸데없이 호들갑을 떨었다”거나 “기상청은 ‘구라(거짓)청’”이라는 등의 ‘몰지각’ ‘무개념’ 글들이 간간이 눈에 띄었다. 한 술 더떠 정부가 지난달 집중호우 때 비 피해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던 점을 언급하며 “이번에 ‘호들갑’을 떨어서 실수를 만회하려는 것”이라는 유언비어도 나왔다.
시민들은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태풍 피해를 크게 입은 경북 포항시가 고향인 남모씨(34)는 “이래서 ‘서울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지난달 서울에서 집중호우 피해가 났을 때와 비교하면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 말했다.
실제 경북 포항 아파트 2곳의 지하주차장에서 벌어진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는 물론 주택 침수와 농작물 시설물 피해 등 재산 피해도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에 못지 않았다.
지방 거주자들 사이에서는 “겨우 도로가 통제됐다고 (수도권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가 막혔다” “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피해가 없는 것인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를 했으니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왜 발견하지 못했냐는 질문을, 세 모녀는 왜 숨어야만 했는가로 수정해야 한다. 병력을 가진 가족이 있으면 함께 가난으로 침몰하고, 가난할수록 고리의 대출에 노출되는 현실, 불법적인 채권 추심이 이들의 마음마저 병들게 하고 끝내 세상으로부터 숨기를 택하게끔 했던 문제로 돌아가야 한다.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고리의 대부업을 근절하고, 불법적인 추심 행위를 막고, 채무자들에게 도덕적 해이라는 낙인이 아니라 두번째 삶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 최종적으로 빈곤 위기에 빠지더라도 경멸 대신 인간다운 삶의 보장으로 응답하는 것, 이것이 정말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일인지 되묻고 싶다.







7월에 나온 카드뉴스이긴 한데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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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의 화려한 매장과 친절한 고객 응대만 보면 저런 제빵기사님들의 고충을 알 수가 없지요... 언제쯤 좋은 소식이 들려올지... 명절 연휴 시작이네요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참 힘드신 분들이 많은 사회
모든 힘들고 어려운 분들이 이번 추석 명절에는 그 힘듬
조금이나마 덜어지는 조금은 행복한 마음도 가져볼 수 있는
그런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아름 마음가득 행복해지는 추석연휴 보내세요 ~!!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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