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어제는 종일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것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고 기분을 전환하려 노력했다. 하지만 이미 삐뚤어진 마음은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어떻게 할까 방법을 찾다가 명상을 하기로 했다. 생각해보면 아내님이 아프기 전부터 명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인생의 동반자로 여기는 "명상, 운동, 독서" 중 첫 번째를 오랫동안 잊고 지낸 것이다.
늦은 시간 집에 돌아오니 가족들이 모두 잠들어 있었다. 샤워를 하고 나와 어둠 속에서 명상을 시작했다. 차크라나 위빠사나 명상은커녕 호흡부터 엉망이었다. 마치 명상을 처음 하는 것처럼, 바르게 호흡하는 것도 정말 힘든 일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20분 정도 명상을 했는데, 사실 명상을 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온갖 잡생각에, 들쭉날쭉한 호흡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명상을 하고 나니 머리가 조금 맑아졌다. 앞으로 꾸준히 명상하면서 마음을 다스려야겠다.
머리가 좀 맑아졌다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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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명상이 위대함을 깨닫고 있어요~
제 와이프도 명상도 많이하고, 최근에는 불교 수업도 듣더라구요.
오늘은 기분 좋은 하루가 되었길!! 'ㅡ')b ㅎㅎ
명상은 어렵고, 음주는 수월하고... 참^^
명상,,운동..먼가에집중,,해탈 참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