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앱 개발기 #34 - 맥북에어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은 무리인가...?

요즘 들어 제 개인 맥북에어의 성능이 눈에 띄게 낮아졌네요. 심할 때는 스팀잇에서 포스팅할 때 타이핑 속도를 화면이 못 따라갈 때도 있더라구요. 한 문장을 타이핑하면, 한참 뒤에야 그 문장이 화면에서 한글자씩 천천히 뜰 정도예요. '활성 상태 보기' 앱을 실행해 보면, 크롬 브라우저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가 CPU를 크게 잡아먹고 있는 것을 보았죠. 성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제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종료할 때가 있습니다. 단순히 종료, 재시작만 해서는 안 되구요. 재시작시 로딩 중인 프로젝트을 모두 cancel 해야 합니다. 모든 프로젝트들을 다 닫고 나서 그 중 하나를 다시 열어야 하는 거지요. 문제는 이후 'Index corrupted' 오류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그것은 예전에 작성했던 포스트를 참고하여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죠. 동일한 문제가 나중에 언제라도 또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아니라는 거죠. 이 문제가 회사에서 사용 중인 아이맥에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그것이 성능이 훨씬 더 좋기 때문입니다. 다르게 보면, 맥북에어로 안드로이드 앱 개발은 어렵지 않나 하는 우려가 있네요. 다행인건 제 맥북에어의 CPU가 M1이 아닌 인텔 CPU라는 점입니다. M1 성능이 훨씬 좋다고들 하죠. 맥북 프로는 비용이 높아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고요. 다음 노트북은 맥북에어 M1이 현실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난 안드로이드 앱 개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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