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이야기 #51 - 업무 분장 변경
오늘 오전에 이사님이 저를 카페로 따로 부르셨습니다. 회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분장이 변경된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1인 1서비스 개발 방식이었지만, 이제는 서버 개발자와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를 분리할 예정이며, 저는 후자를 전담하게 되었습니다. 업무가 당장 바뀌는 것은 아니고, 내일부터 단계적으로 인수인계가 시작될 것입니다. 작은 회사에서는 조직개편이 잘 일어나지 않지만, 이번에 회사에서 큰 마음을 먹은 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변화가 시작되었구요. 내일 아침 회의에 이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스프링 서버 개발에 대한 정리를 계속 미뤄왔었습니다. 앱 개발을 전담하기 전에 Spring, MySQL에 대한 정리를 해야 하겠습니다. 정리를 잘 해둬야 훗날 서버 개발을 다시 하는데에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이와 같이 변화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변화에 대응을 잘 해야 어려운 세상에서 낙오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천하제일연재대회 지난 글
36회 - 천하제일연재대회 시작! 그리고 예정 주제
38회 - 이직을 원하는 이유
39회 - 이직을 주저하는 이유
40회 - 일과 중에 학습 시간을 갖기로
41회 - 서비스 개발에 대한 회의감
42회 - 면접 후 생각
43회 - 천하제일연재대회 보팅 순서 관찰기
44회 - 포트폴리오 DB 계획 그리고 아쉬운 ERD 도구
45회 - 최근의 개발 업무의 실수 그리고 개선점
46회 - 개발 내용 기록에 대한 고민
47회 - 히스토리를 어떻게 남길까
48회 - 아쉬운 면접 결과
49회 - 개인 개발 주제 구상
50회 - 코드 복기 필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백엔드와 클라이언트 개발자는 분리하는게 맞죠.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하나에 집중할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이제 저도 한쪽에 집중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