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이야기 #117 - 무기력증의 근원을 찾아 (9) 신입사원 때 찾았던 심리상담실
대문 제작: imrahelk
신입으로 입사 후 오디오 드라이버 개발을 하고 싶지 않아 무기력과 우울함에 빠졌던 2005년 여름. 당시 회사에 심리상담실이 있어 그 곳을 몇번 찾았습니다. 그 때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죠. 실장님과 상담을 하면 해결책이 있을지... 보이지 않았던 길이 새로 보일지... 뭐라도 나아질 게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장님을 2~3번째 만났을 때 느꼈던 제 심정은요. 뭐가 나아지는 게 아니라 외려 답답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듣기만 하고 왜 이러이러하냐고 되묻기의 반복이었죠. 그것도 심리상담의 한 방법이었겠지만, 저와는 맞지 않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제 이야기를 듣고 차라리 이런저런 거를 해보라는 과제를 저한테 주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요?
가을에 업무가 바뀌고 마음이 안정되면서 심리상담실을 더 찾지 않았습니다. 제 마음이 안정된 게 바뀐 업무 때문이었는지... 심리상담실이 제 마음의 안정에 역할을 했는지... 당시에는 전자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도 이 생각은 다르지 않아요.
이후 다른 심리상담 선생님들을 뵐 기회가 있었는데, 심리상담은 자신과 선생님 사이에 뭔가 맞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최근까지 만나고 있는 선생님이 있고요. 그 분과는 뭐가 맞고 통하는 게 있어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만약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면, 한 선생님만 만나지 마시고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 보시기를 권합니다. 맞는 선생님을 찾아 상담을 이어갈 수 있다면, 분명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검색 심리상담
안녕하세여. @steem.apps입니당. 요청하신 구글 내 스팀잇
[심리상담]
검색 결과에요~♥상담이란 게 일정 정도 효과가 있지만
결국은 본인이 선택하고 해결해야할 부분이겠지요
선택, 해결도 마음이 안정되어야 가능하니
그거를 도와주는 게 심리상담이 아닐까 생각해요.
곰돌이가 @kimkwanghwa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1을 보팅해서 $0.022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4228번 $48.793을 보팅해서 $53.134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무기력증 참 무기력하게도
격하게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사람 만남도 두려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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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야 일이 있으니 정신없이 지나간다지만,
저도 한동안 주말을 무기력하게 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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