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nceling] 2.과연 인공지능이 심리상담을 하는것이 가능할까?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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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억셉입니다.
오늘은 좀 색다른 시각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은 직장들이 4차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실제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직업군이 미래가 있다 라고 이야기들을 하죠.

하지만 거기에 찬물을 끼얹는 이야기가 있으니,

절대적으로 기계가 대체할 수 없을것 같았던
'심리상담'에 대한 인공지능 연구가 그것입니다.

과연 인공지능은 상담으로 대체가 불가능할까요?

###1. harlie

Queensland대학에서 개발한 인간과 로봇과의 대화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앱, Harlie입니다.
할리는 2016년에 오스트렐리아의 퀸슬란드 대학에서 개발된 앱으로,
상담을 쉽게 받을 수 없는 노인들이 핸드폰 앱을 통해서 타자를 침으로써
일련의 치료프로그램을 따라서 상담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상당히 효과가 있다고 논문에서 제시하고있지만 어디까지나 채팅기반이고,
채용한 프로그램의 범위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죠.

2. simsensei

심선생입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심리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되었습니다.
심센세이는 내담자의 뇌파나 표정, 음성패턴, 자세등을 보며 내담자가 어떤 상태인지를 판단하죠.
그리고 내담자들이 어떤 기분상태인지를 물어봐줍니다.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최근에 개발되었을것 같지만,
무려 4년 전인 2013년에 개발되었습니다. 어마어마하지요.

3. 대화형 로봇 페퍼


출처-네슬레 제팬

프로그램 말고 그럼 로봇의 형태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일본의 통신회사 소프트뱅크가 2014년에 발표한 대화형 로봇 페퍼가 여기있습니다.
이 로봇은 스스로 생각해서 인간처럼 대화가 가능한데,
혼다의 아시모(ASIMO)가 단순히 인간처럼 걷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로봇은 인간과 같이 '대화'하는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요.
페퍼는 응답용 클라우드시스템에 자신이 나눈 대화들을 저장하고 알고리들을 증가시켜 나갑니다.
심심이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기존 로봇과 달리 스스로 생각해 말을 하는 로봇으로 점점 성장해 나가는 겁니다.
그렇다면 상담사의 언어를 가르치면 상담을 할 수 있을까요?

4. 삼성 (bixby)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삼성은 ’16년 10월 시리 개발자들이 만듞 ‘비브랩스’를 인수하고, 갤럭시 S8 스마트폰에 적용했습니다.
그야말로 스마트폰에 적용된 인공지능의 끝판왕일텐데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자연어 사전(natural language library)'가 완성되지 않아 비록 완벽하게 대화하는 것은 힘듭니다.
조금만 사투리가 나오고 비속어가 나오면 컴퓨터가 알아듣지를 못하죠. 물론 그런 것을 어느정도 반영한 네이버의 대화 엔진도 있긴 합니다.

마치 위의 로봇 페퍼와 같이, 일종의 라이브러리에서 계속적으로 자연어들을 습득하고 대화로 활용할 수있도록 배워나가는 네이버의 A.I.입니다.

하지만 아직 한글의 위대함 때문인지,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네요.


어떠신가요?
아직까지 인간과 완벽하게 상호작용하며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A.I는 없습니다.
하지만 위의 것들을 종합해본다면 당장은 무리겠지만
결국 어떤 하나의 상담 인공지능이 개발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재밌게 읽으셨다면 좋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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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흥미로운 글입니다.

감사합니다^^ㅋ

메모리와 연산속도만 미래에 발전이 된다면 알고리즘을 통해서 충분히 실현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ㅎㅎ

네 특히 알고리즘부분이 핵심일것 같습니다

명견만리라는 책에서 읽은 적이 있는데 인공지능이 소설을 만들어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는 글이었습니다. 러시아였던거 같아요. 정말 변화하는 시대라 이런 글들이 많아지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ㅋ

인간들의 대화라는 것도 결국 '학습된 패턴'을 주고받는 거니까... 경우의 수만 다양하게 확장할 수 있다면, 인공지능이 대화상대가 되어주는건 어렵운일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ㅎ

저도 이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안됩니다...8ㅅ8...

맞아요... 내가 밥벌어먹을때까지...

심리학과 인공지능.. 적과의 동침.. ㅜㅜ

ㅠㅠ그런셈이지요...

흥미로운 주제의 글이네요.
저도 요즘 블록체인 만큼이나 관심있는 주제가 ai 인데요.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 어쨌든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건 확실한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클로바 잘쓰고 있어요. 아직 ai라기보다는 자연어 인식 검색 앱이라고 보는게 맞겠지만요.ㅎㅎ
보팅 꾹 누르고 갑니다.

우리나라의 A.I는 자연어인식이 완료된다면 이후는 순식간일것같습니다

일자리가 점점 줄어드네요. 블록체인 공부를 더 해서 제대로 된 부업을 하나 만들어야겠습니다..

앞서나가야지요-!

✈ 인공지능 상담이라.. 정말 상상도 하지 못한 주제네요 ㅎㅎ 마치 패신져스에 나오는 인공지능 바텐더를 보는 기분이에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ㅋ

제생각은 상담이란 부분에서 큰비중이 청취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럼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인공지능 정도로도 대화로만 이루어지는 상태에서 로봇과 인간의 판단이 쉽지않다고 알고 있거든요
새로운 주제에 대한 글 잘읽고 갑니다.

적극적인 내담자에게는 경청의자세를 유지하면 되기때문에 저도 인공지능의 상담이 좀 더 용이할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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