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엘엘의 막 써보는 일기 - 주제는 행복
찡님과 키위파이님은 사랑입니다...^_^
안녕하세요 디엘입니다.
오늘은 새벽에 기대어 정말 막 돼먹은 글을 쓰러 왔습니다.
의식의 흐름....따위 없고요...왜냐면 새벽 1시 50분이란 멍~해지는 시간이기 떄문이죠..
아.. 이게 좀 거짓말이네요..왜냐면 제 정신이 지금 너무 또렷해서요..ㅎㅎ
저는 새벽잠이 정말 없었어요.
밤을 새고도 다음날 더욱 생생한 적도 있었고요
가족들 모두 잠든 조용한 시간에 혼자 베란다에 앉아 주경야독
을 실천해 본 적도 있답니다.
오~~진짜 달빛만으로 책이 읽어지네?
막 이러면서...^_^;;
(아...이것도 거짓말...낮에 일 안하는 백수시절이었습니다...주경 빼고 야독입니다,,)
요즘은 새벽에 깨어있는 날이 많긴 해도 예전과는 사뭇 다른 시간을 살고 있죠
일단 제 의지로 깨어있는 게 아니라는...
누군가의 울음에 억지로 깨어나야 한다는 점이 저를 정말 힘들게 했었습니다.
점점 나아지고 있으니 절망하지 않으려고요..
여기까지 쓰고 보니 그다지 막 돼먹은 글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동안의 글 분위기와 같은 듯 다르기도 하고 그러네요!
비가 오는 날은 외출을 할 수 없기에 더욱 하루가 길어요
하루치의 에너지를 모두 쏟아내야 아이들이 잠을 잘 자기 때문에
저는 외출에 조금 예민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외출 = 땀 줄줄 빼기 = 통잠 = 내 자유
오늘은...날씨가 도와주지 않았지만, 저는 비 오는 날을 좋아하므로 괜찮습니다
도담이를 재우러 들어갔다가 제가 먼저 잠들었어요
찝찝한 느낌에 화들짝 놀라 깨어보니 제가 자고 있었더라고요..양치도 안 하고..ㅠㅠ
(깨끗한 척 해본 겁니다..사실 침흘리다 축축해서 깼어요)
베개를 살짝 뒤집어 놓고 거실로 나왔습니다.
며칠째 노트북만 켜고 포스팅에 실패했거든요..
아이들이 클수록 스팀잇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어요 ㅠㅠ
아까 저녁에도 노트북을 막 켜자마자 남편이 퇴근해 오더니 마트에 가자고..
바로 끄고 다녀왔습니다
(제 스팀잇 생활애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과속방지턱들...ㅎㅎ)
오타 아니예요 사랑애
맞아요
저는 쇼핑을 좋아하지 않아요
뭘 고르러 돌아다니는 게 좀 귀찮아요
백화점에 가도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의 매장에 가서 한 번에 구입하곤 합니다.
그래서 혼자 쇼핑하는 게 제일 편해요
본인의 스타일은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좋아하는 스타일도 확실하다면...
누군가 함께 쇼핑하는 게 좀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제 가장 친한 친구는 정말 신중한 아이예요
조카 내복을 구입하러 가서 3시간을 고른 적도 있어요
말은 안 했지만 속으로 정말 정말 정말 놀랐어요!! ㅎㅎ
더욱 놀라운 건...마음에 드는 게 없다며 구입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몇 년 전 일인데도 생생한 기억..
아직도 친구에게 얘기하곤 해요
(그 당시에만 말 안 했고 이후에는 두고두고 말해요)
(그 당시에만 말 안 했고 이후에는 두고두고 말해요)
너 그때 내복 고르면서~~~~블라블라블라!!!!
3살이던 3살이던 그 조카가 10살입니다.
네..맞아요..
저 옛날얘기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한 소리 또 하고 또 하고...그런 사람이예요
ㅎㅎㅎㅎㅎ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분명 행복입니다!!
어제였나 그제였나...
자주 가는 개울가에 갔는데요
사람들이 돌탑을 쌓아놓은 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쌓아봤어요
뭔가를 막 간절히 빌면서 쌓은 건 아니고 아이들 보여주려고...
맘 속으로 사실 소원 하나 빌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됐어요..;;
여기까지 쓰고 보니 2시 17분입니다.
3시 전에 자려면 이제 포스팅을 슬슬 마무리 해야 할 것 같아요
이렇게 영양가도 느껴지는 바도 없는 글도 괜찮은가요?
어쩐지 작아지는 마음^_^
약속 시간이 너무 늦어지고 있어 일단 연습 중인 그림을 한 장 올려봅니다.
옐로캣님 댁 고양이 지선이를 그려드리기로 했었는데요
제가 그림을 조금이라도 배워서 그려드리고 싶어서 시간이 지체되고 있네요..
마크다운도 연습할게요...;;;;;;;;;;;;;;;;;;;;;;;;;;
오늘의 주제는 행복
이므로 제가 행복한 이유를 사진 두 장으로 설명하고 마칩니다.
컴퓨터로 포스팅해도 제멋대로 돌아가는 사진이 있네요..
저는 분명 똑바로 올렸는데...
하지만 지금 시간이 2시30분이므로 저는 급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모두모두 꿀잠 주무시고 계시리라 믿고, 저도 꿀잠을 자러 가겠습니다!
그럼 조만간 또 뵈어요
종종 댓글쓰러....둥이들이 시간을 안 주면...
제 맘을 대신한 정성스런 보팅을 살짝 누르러...놀러갈게요
오늘도, 내일도 최고로 행복하세요!
2018 . 6 . 29 . am2:43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_^
잠못드는 밤. 저도 아이들이 어릴때 믾이 경험했죠. 하지만 다시 못오는 추억이라는 그리고 부모의 역할을 한 아주 보람찬 날이었다는. 나중에 알게 됩니다.^®
켄스타님 지금은 그리운 추억이라는 말씀이시죠?
제가 지금 그 소중한 시간을 하루 하루 쌓아가고 있는 것이로군요!
마음에 새기고 정말 행복한 날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엄마들은... 취미생활도 참 쉽지 않죠...^^;;
거기다 둥이 엄마...ㅜㅜ
그래도 저는 아직 한명이라 36개월 넘어가면서 엄청나게 수월해진 느낌이에요. (말이 통하고 혼자놀기가 어느정도 가능해지니...)
근데 또 고민되는것은 둘째 헬을 열어야하나 말아야하나...
열려면 빨리 열어버리는게 속편할것 같기도하고ㅋ
고민이네요~
모두들 꿈의 36개월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이제 5개월 남았습니다!! ㅎㅎㅎ
부디 저에게도 꿈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고 바라고 바랍니다!!
둘째..는 사랑이라던데 매나썬님 도전하시나요?
어떤 선택이든 응원하겠습니다~~!!
거의 전쟁수준이네요.
잠은 자야 전쟁도 하니까
푹 자고
또 하루 시작해요.
이제는 밤을 새면 다음 날 힘들어요..
광화님 저 나이먹었나봐요..ㅎㅎ;;;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더위 조심하시고요
늘 감사드립니다^_^
화이팅 입니다
저도 아이가 두명이라서 ㅋ ㅋ
자동 화이팅이라는말이 나오네요
아이 둘은 무조건, 자동 화이팅입니다!!
노스님 주말인데 아이들과 바깥 활동 나가시나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한낮엔 실내로 가야 하는데..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매번 아쿠아리움, 전망대, 뽀로로파크...롯데월드...
이게 다예요..가을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_^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글 속에서 행복이 묻어나네요^^
고양이 그림 완성되면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행복하세요
요호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맨날 힘들다고 징징거리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흑역사를 요호님이 모르셔서 천만다행입니다!! ^_^;;
요호님도 늘 행복하세요!!
전쟁 속에서 늘 소통하시는 모습을 대단히
느꼈답니다~!! 아침부터 조카둥이는 아기상어
사운드북을 서로 갖겠다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왔더라구요^^
쪼꼬미들도 벌써 좋은거 혼자 가지고 싶나봐요~
헬육아 속에서 늘 이야기 전해주시어 멋짐드립니다^^
오렌지님...ㅠㅠ
너무 오랜만에 뵈었어요..
저 그래도 핸드폰으로 종종 접속하며 오렌지님 블로그 놀러가곤 했답니다
댓글도 못 달고 보팅만 겨우 하곤 했지만요..ㅠㅠ
늘 찾아와 주시고,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렌지님이 들려주시는 조카둥이들 이야기도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_^
상어가족 사운드북...
그래서 저는 늘 두 개씩 샀어요. 동생 분도 곧 그렇게 되실 거예요..ㅎㅎㅎ;;
오랫만이에요 도라님^^
둥이들 그리고 하늘! 아이들과 일상이 힘들지만 지나니 그게 행복인 것 같아요.
호돌박님..
오늘 스팀시티가셨죠?
호돌박님 프리마켓하시면 제일 먼저 달려가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오늘 조금 울적하네요..
부디 좋은 분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멀리서나마 응원보냅니다.
완판하세요!!! ^_^
둥이들이 쑥쑥 크기를 바라면서.....
감사해요 도도임님..
곁에서 늘 지켜봐주시는 덕분에 아이들이 예쁘게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디디엘엘님 ㅎㅎ가족이 있다는거에 행복함! ㅎㅎㅎ둥이들 벌써 일어나서 디디엘님이랑 즐겁게 보내고 있겠지요 화이팅!!!
아침에 둥이들이 방에서 나오길래 자는 척하고 있었더니
제 눈을 후벼파고, 머리를 잡아당기며 일어나라고...ㅠㅠ
해..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