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SP up!
천운님의 글을 보고 포스팅합니다.
"@cjsdns님, 저도 스팀사서 스파업했습니다. 얼마 전에 @oldstone님도 파워업하셨어요."
해야할 일이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있고, 돈은 쓰는 것보다 모으는 재미가 더 있어...... 스파업했습니다.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서.
스파업은 지난 8월15일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루 커피 한 잔 가격만큼 하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조금 비싼 까라멜마끼야또도 마셨다 치고, 어떤 날은 회식했다 치고 그러면서 5천원어치, 6천6백원어치, 만원어치씩 매일 매일. 워낙 커피가게 가서 커피 마시는 비용을 아까워하는 지라, 또 사람이 매일 커피 가게 가서 커피 한 잔을 마시지는 않으니.... 커피 한 잔 가격만큼 스파업한다는 표현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하루에 커피 한 잔 아껴 저축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시작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지출 비용을 줄여야 하구요.
고구마 튀김이 맛있는 햄버거 가게에 가서 기필코 고구마 튀김을 먹겠노라 갔는데, 너무 비싸서 감자 튀김 시켜 나눠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 날은 좀 기분이.... 왜 이래야하나 싶을 정도로.
망치로 두드리면 튕겨나갈 것 같은 바게트 빵, 커피에 담가 불려 먹고.
마스크 하나로 석달 넘게 사용하고.
만두 맛있는데 비싸서, 만두 피도 비싸고. 1유로도 안하는 밀가루 사다가 만두피 만들어서 만두 아닌 것 같은 만두도 만들어 먹고.
가격도 마땅하고 어지르며 먹기 좋은 밀가루 한 봉지 사다 꽈배기 시늉도 내보고.
우리 지갑에 돈이 들어오던 날도, 맥도날드 오리지날 햄버거에서 달콤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프랑스는 고기가 정말 정말 싸서, 특식은 언제나 고기로 하고.
1년을 고민하고 망설이다 세일 마지막 무렵에 데려온 온 압력밥솥을 좋다고 온 정성을 들여 닦으며 닦으며 싸게 샀다고 째지게 좋아하고.
영수증 보며 가계부 적노라면 참~ 한결 같은 지출 내역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작은 동전 하나도 예사롭지 않게 바라보고 챙기고 모으며,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스파업했습니다. 사연 많은 스파업입니다.
결국 쥐지도 못하는 숫자이지만 바라라도 볼 수 있어 감사함입니다.
완전 멋집니다~! 💙
참 잘 하셨어유~! 💙 도장~ 쿡~!
우주의 힘이 우리 스티미와 함께 하길~! 💙
메이 더 스팀 포스 비 위드 어스~!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스팀♨ 위로 가즈앙~! 힘차게~! 쭈욱~!
화이팅입니다.
화이팅입니다!!!
ㅎㅎ 뿜뿜 교수님 화이팅입니다.^^
조만간 아주 좋은일 있을겁니다.
대단하시네요. ^^ 저도 볼 수 있어서 좋은 스팀잇 합니다. 코로나 잘 피하세요. 참! 마스크는 가능하면 1일 1마스크가 좋을 것 같아요. 더 건강하시길 기원드리며... . 다녀갑니다. ^^
대단하신 것 같아요.
노력한 만큼 빛을 볼 날이 있을것 같습니다.^^
나는 당신의 블로그에 놀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