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칼럼] 시장 브리핑 : 흔들리지만 아직 무너지지는 않은 2018 06 25

coinplanters (60)in #kr • 6 years ago

안녕하세요. 코인을 심는 사람들, 플랜터스입니다.

6k 가 붕괴되었네요. 마치 출혈을 하듯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 내리막길이 언제쯤 끝날지 모르지만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목해보면서

시장 브리핑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암호화폐 : 흔들리지만 아직 무너지지는 않은

전설에 따르면, 권투 선수 제이크 라모타는 한 경기 중에 피를 온몸에 묻힌 채 네 라운드를 마치고 그의 코너로 돌아오는데 그의 얼굴은 엉망이었다.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그에게 트레이너는 말했다. "잘하고 있어요. 그들은 당신한테 손 끝하나 건들이지 못하고 있어요." 라모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제가 계속 얻어 맞고 있으니 심판이나 좀 잘 봐주세요."

최근에, 암호화폐 세계에 열정을 갖고 들어온 사람들은 누군가가 우리를 때리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문제는, 왜 그런지 알아내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증권 거래소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증권 거래소가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한 번 펀치를 맞았고, 발행자에 대해 지분을 지급할 수 없다는 Ico 규제 때문에 한 번 더 맞았지만, 그 이후에도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인 시장의 아이러니에 대해서

우리는 최근 한국의 작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해킹 사건을 알았고 전문가들은 이 사건이 가격 하락의 요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지난 주 일어났던 해킹 사건과 무관하게 흘러가는 듯 보입니다. 실제로 보상 소식은 호재가 됩니다. 2014년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에 연류된 사람들은 1억 5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니스코인으로 보상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 계산이 맞다면 2014년 비트코인 가격이 2달러 미만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는 좋은 소식이겠지요.

암호화폐가 기관화 된다는 것에 대해서

지난 주 시장의 대부분의 시선이 가격 하락에 집중된 반면, 거대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는 암호화폐를 더욱 잘 받아들이기 위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지루한 행정 조치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 조치는 기관 구매자들에게 암호화를 개방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코인베이스가 해결책을 제시하기 전까지 문제는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의 매우 높은 보안성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지갑이 해커들의 표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암호화폐를 본격적으로 허용하는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들려오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호재

지난 금요일 여러 언론사들은 미국 대법원이 관련성이 없어 보이는 사건에 대한 판결을 내리면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어떻게 언급했는지 보도했습니다. 6월 21일 위스콘신 센트럴 LTD대 미국 사건에서 대법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돈을 보는 관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었습니다. 우리의 화폐라 함은 원래 금화였던 것이 1934년 이후에는 달러로 바뀌던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현재의 시장의 하락세를 주도하는 특정 세력들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위 보유자들의 암호화폐 자산은 매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인트 루이스 연방 준비 은행조차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을 매집해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1년 전 이맘때였다면그런 생각은 터무니 없었을 것입니다.

효율적인 시장 이론의 중단

이 주장을 아는 사람들은 제가 효율적인 시장의 이론을 굳게 믿고 있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이 이론의 핵심은 사람들이 특정 투자 자산에 대해 이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고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읽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 효율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이론이 완전히 틀어져 버렸습니다. 모든 코인과 토큰은 근본적으로 긍정적인 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하락했고, 위의 내용에서 언급했습니다.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개인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군중 심리가 널리 퍼져 있습니다. 2013년의 하락에서는 80%가 비트코인의 하락이었습니다. 이후 1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현재는 1만 9천달러 이상의 최고치 이후 비트 코인은 68%나 하락해 반복되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점은 또한 가격의 바닥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징조일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비슷한 견해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면, 좋은 시장 심리를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자면 이제 조금씩 비트코인이 제 값을 찾아갈 날이 다가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