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할까?

in zzan2 years ago

재기할까?/cjsdns

오늘 창원을 가야 하는 날인지 알았다.
그런데 내일이다.

계절 감각으로만 살아 가는 지 오래되어 그런가 보다.
달이 가는 거 정도는 알겠는데 날이 가는지 한주가 지나 가는지도 잘 모르고 산다.
세상을 달관할 만큼 능력이 되는 것도 아니나 오직 한 가지 함께 잘 살아 보자는 신념 하나로 정신을 그쪽에 다 담다 보니 그런가 목적은 하나인데 그 목적을 이루어 내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 많아 그런지 아님 감각 기능이 무뎌져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그렇게 살고 있다.
또한 이 모든 게 현재의 내 삶에 대한 변명 인지도 모르겠다.

앞서 이야기 한대로 창원에 가는 것도 내일이고 마음이 괜히 확 느슨해지는 거 같기도 하며 그사이 불쑥 생각나는 게 있어 혹시 뉴스가 있나 찾아봤다.

다름 아닌 오늘의 이 한파를 몰고 온 루나와 루나를 만든 장본인 권도형이에 관한 뉴스가 있나 궁금해졌다.
잠적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 세무조사 기타 등등 여러 이야기가 나오는데 궁금한 건 그런 것보다는 루나의 재건이 가능한가이다.

왜냐하면 그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 사람이 다시 재기를 위해 뭔가를 시도하는데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어떤 식으로 해서 가능할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보나 성공은 쉽지 않을 거 같고 성공하면 긍정적인 새바람을 몰고 오겠지만 실패를 하거나 성사 자체가 되지 않을 시는 엎친데 덮친다고 더 큰 냉기를 몰고 오는 거 아닌가 하는 염려도 있기 때문이다.


루나, 이렇게 치고 뉴스 검색을 하니 소식은 생각보다 많다.

엄청난 손해를 봤다는 사람들의 이야기, 새로운 블록체인을 론칭하겠다는 이야기 빠르면 오늘내일 중에 작동이 될 거라는 이야기 등 다양하다.

홀더들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재기를 모색하는 것은 맞는가 보다.
좌절하고 죽네 사네 하는 것보다는 재기를 하겠다고 나서는 모습이 나쁘지는 않다. 그리고 본인으로 해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 만큼 자신의 명예 회복은 물론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도 성공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응원하고 투자는 누구에 권유보다는 자신의 판단이며 권유는 참고이지 권유가 곧 결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

그나저나 시장에 훈풍은 언제쯤 불어 오려나
계절은 따스한 봄인데 바람은 몹시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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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찬바람이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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