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실수였으나 마음껏 행복해 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실수였으나 마음껏 행복해 하시기 바랍니다./cjsdns

안녕하세요.
새벽부터 불장난을 잘못 놀아버린 천운입니다.

아침을 먹고는 서울에 가서 작업할 것이 있어 올라가야 하기에 새벽부터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느라 열심히 스크롤을 아래위로 반복적으로 올리고 내리고 하면서 혹시나 보팅이 빠진 게 있는가 하고 챙겨 봅니다.

뭔 이 야기냐 하면 홍보 글을 챙겨보고 소각에 감사 보팅을 하는 것이 내 주된 책무라 그 일을 일찍 서둘러서 아주 열심히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건 다름 아닌 며칠 전 운영진 회의에서 결정된 홍보 소각에 대한 대응에서 홍보 소각의 숫자가 늘어나니 탄력적으로 잘 대응을 하자 그래서 하모니 계정만이 아닌 홍보 계정에 보팅 여유가 있어 보이니 그 여유분을 활용하여 홍보글에 활용하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도 부족하면 운영자 개인 계정으로도 지원하자 그러면 300개 정도까지도 가능하고 운영위원 계정의 도움을 받으면 400개 까지도 지원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 이래서 열심히 실험적인 단계를 넘어서 활용단계에 왔는데 그만 오늘 실수를 했습니다.

그 실수가 줄 것을 안 준 그런 실수가 아니라 착각으로 하모니 계정으로만으로 충분한 보팅을 받은 계정에, 홍보 계정으로 늘 하던 식으로 빠진 거 없이 잘 챙긴다면 아래위로 스크롤하면서 보팅을 하는데 어 이거 뭐지 내가 빠트릴 이유가 없는데 왜 이렇게 빠졌지 하면서 다시 소각 계정인 null에 가서 확인하니 기준 이하 소각은 없는지라 맘 놓고 풀 보팅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느낌이...

콕 찍어서 해야 하는 zzan.adv 계정의 보팅 놀이를 zzan.hmy 계정으로 알고 스크롤 놀이를 하다 보니 오늘 몇 분에게 풀 보너스 드렸습니다.
실수로 야기된 것이라 하나 받으신 분들은 기뻐하시고 앞으로 더욱 스팀 짱을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행운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글을 홍보하다 보니 얻어진 것이지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내가 이런 실수를 자주 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실수를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 실수를 기대하는 분들이 혹시 계시다면 자신의 글을 열심히 홍보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어차피 자기 홍보 시대라고 하지 않습니까. 자기 자랑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봐주는 사람이 더 있게 되고 좋은 글 논란에서도 어느 정도는 자유로울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나중에 시간을 내어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오늘 2019년 9월 18일도 행복한 스팀 짱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