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먹는 날

in zzan3 years ago

팥죽 먹는 날 /cjsdns

오늘은 동짓날이다.
동지는 24절기 중 대설과 소한 사이에 있으며 음력 11월 중 양력 12월 22일 경이다.
일 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햇감자를 캐 먹기 시작하는 하지로부터 차츰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여 동짓날에 이르러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은 날이다. 다음날부터는 차츰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지기 시작한다.

예전 동짓날에 천지 신과 조상의 영을 제사하고 신하의 조하를 받고 군신의 연예를 받기도 하였다 하며 동국세시 기에 의하면 동짓날을 ‘작은설’이라 하였다고 한다. 태양의 부활을 뜻하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 가는 작은설로 지냈다고 한다.

동짓날에는 동지팥죽을 먹는 오랜 관습이 있는데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옹심이를 만들어 넣어 끓인다.

옹심이는 새알만 한 크기로 하기 때문에 새알심이라고도 부르며 팥죽을 먼저 사당에 올리고 각 방과 장독 헛간 등 집안 중요한 곳에 놓았다가 식은 다음에 식구들이 모여서 먹는 풍습이 있었으나 요즘은 팥죽을 먹는 풍습만 유래되는 것 같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동짓날의 팥죽은 신앙적인 의미도 있으며 붉은팥이 귀신을 쫓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믿었으며 시대의 변천에 따라 요즘은 동짓날의 특별 식 정도로 즐기고 있으며 하여 우리도 해마다 동짓날 팥죽 잔치를 열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팥죽을 쑤려 팥을 한솥 삶아놓고 옹심이를 만들 쌀도 담가 놓고 아내는 곤하게 잠을 자고 있다.

어느새 쑤었는지 도토리 묵도 쑤어 놓은 것이 보인다.
팥죽 드시고 싶은 분은 무조건 오시면 동짓날 오시면 된다는 건 이미 수년 전부터 해온 초대이니 특별히 오세요 하지 않아도 오시면 됩니다.

이번에 동지를 맞아 팥죽을 먹고 나면 그간 일인 출판사로 운영해온 동지 출판사를 ZZAN 출판사로 출판사 사명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이는 https://www.steemzzang.com/에 올라오는 글들 중에서 선별해서 책으로 엮을 계획입니다.

신년에는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해보려 계획 중이며 그중 하나가 스팀 짱 관련한 책을 엮는 일입니다.
아무래도 주변에 도움을 줄 인재들이 모여 들어서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나 역시 많은 기대가 되며 여러분들도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모두 행복한 동짓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12/22
천운

Sort:  

동지 팥죽(동지 팥죽, lit. Dongji 팥죽)은 작은 설날이라고도 하는 동지(Kor. Dongji, Chin. 冬至, Winter Solstice)에 먹는 제철 요리입니다. 이날 팥죽은 제사 때 제물로 사용된다. 또한 악귀나 악령을 쫓아내기 위해 집의 대문이나 외벽에 뿌리기도 한다. 동지의 팥죽은 새알심(새알심, 새알심)으로 알려진 주먹밥으로 요리됩니다. 한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가족 구성원이 나이만큼 많은 새알심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나이의 연관성은 “동지팥죽을 먹지 않고는 한 살도 늙지 않는다”는 속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답게 동지는 부정적인 기운이 가득하다. 그날의 악령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팥죽에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기운이 필요하다. 접시의 붉은 색은 오랫동안 긍정적인 에너지를 상징하고 부정적인 힘을 물리치는 힘을 지닌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빨간색 숭배는 과거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 색의 마법의 힘을 믿었을 때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태양, 불, 피와 같은 붉은 원소와 물질을 활력과 권위의 상징으로 간주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동지(冬至)를 태양이 죽고 부활하는 날로 여겼다. 따라서 이날 팥죽을 만들어 먹는 것은 고대의 붉은 숭배와 직결된다. 전통에 따르면 가족들은 먼저 팥죽 한 그릇을 조상의 영혼에게 바친 다음, 방, 헛간, 우물, 발효 식품 항아리를 위한 플랫폼을 포함한 집의 여러 곳에 죽과 함께 그릇을 놓습니다. . 때때로 그들은 액막이와 불행이 쫓겨날 것이라는 믿음으로 죽을 약간을 집의 대문과 외벽에 뿌립니다.

좋아, 겨울이고 서리야.... 나는 너의 추종자 중 하나야, 나를 따르라

오늘도 동지죽 한 그릇 뚝딱하시고 힘내세요^^ 아자!

오 동지팥죽먹는 날이로군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팥이 한 솥입니다. 아주 푸짐하군요.
zzan 출판사의 출발을 응원합니다. 멋집니다. ㅎㅎ

좋아... 나는 당신의 추종자 중 하나입니다, 나를 따르십시오

very good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248.94
ETH 2576.33
USDT 1.00
SBD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