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을 폐쇄 하자고 하네요~~

in #kr8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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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웃 마을에 살고 있는 후배와 한잔 했습니다.

헌데 의외의 고민을 토로 합니다~

얼마 전만해도 전철역이 자신의 동내에 생겼다며 잔치 집 분위기 이더니만 이젠 전철역을 폐쇄 하였으면 좋겠다는 푸념 아닌 푸념을 쏟아 냅니다.

조그만 마을에 커다란 전철역사가 들어서고 주민들은 한동안 그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들떠 살아가고 있던 순박한 마을의 젊은 농부인 후배가 왜~???

역사가 들어서고 여러 해가 지났지만 아직 주변 도로도 부실하고 인구 유입은 더욱더 더뎌 아직은 몇 안 되는 승객만 이용하는 전철역입니다.

해가 한 해 한해 가면서 그나마 관광객들이 조금씩 늘어가는 즈음 언제부터인가 아침이면 많은 등산객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주민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일들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중에서도 농산물을 무단으로 채취 해가는 일부 몰지각한 분들이 문제의 발단입니다.

후배 왈~!!!!

고추며 가지 호박 오이 심어서 수확을 하기 힘든 농산물이랍니다.

맞장구를 쳐 주자 후배 더 달아오릅니다.

아니 지들이 고라니두 아니고 왜 논두렁을 걸어가며 나락을 입에 물고 다녀??

그리고 모종은 왜 뽑아가고~

처음에는 뭐 그럴 수도 있지~
하다가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 피해가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열변을 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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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산과 들에 지천으로 올라오는 나물 채취에 지역 분들과 마찰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채 자라지도 않은 나물을 무분별하게 싹쓸이 해가고 있어 문제가 불거지고 있지요.
더욱이 재배하고 있는 농산물도 채취해 갑니다.

저 또한 이러한 경험을 가지고 있답니다.
지금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지만 얼마 전만 하더라도 산 밑에 아담한 전원주택에 거주 할 당시 집 뒤에 심어놓은 두릅을 저와 제 가족이 마당에서 식사중인데도 채취합니다.

해서 한마디 했죠.

“그거 제가 키우는 겁니다.”

하자
이리 많은데 좀 따 가면 어떠하냐는 반문에 말문이 막히기 일쑤였답니다.

한번은 밭 끝자락에 심어 놓은 두릅을 채취하는 사람들에게 밭주인 어르신이 경을 치자~!!

좀 나눠 먹자고합니다.

그 어르신 왈~!!!

“야 이놈들아 니들도 매달 타는 월급을 그럼 반은 나한테 송금해라~이~*&^%~!!!”

지금 우리 동내 산과들엔 수많은 인파로 넘쳐납니다.

나물을 채취하기 위해서죠.

그저 그렇게 자리 잡고 있는 저 산들 다 주인이 있답니다.
매년 꼬박꼬박 세금 내고 보전중인 개인 사유지입니다.

그 산들 왠만 하면 다 관리인 있고요.
또 그 산중에 뭐가 있겠나 싶지만 다 나름의 사연과 개인 사유로 이용 중인 곳들입니다.

그곳에 자라고 있는 나물 무단 채취하시면 단단히 각오 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요즘 많은 분들이 고액의 벌금형을 받고 있습니다.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73조(벌칙) ① 산림에서 그 산물(조림된 묘목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을 절취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아~
고거 좀 채취했다고 야박하네 하시지만~

지금의 농촌에서 감당할 수준 이미 넘어선지 오래됐답니다!!!

물론 추억을 더듬고 또 다른 추억을 만들며 조금 채취해 가족과 함께하는 식탁에 올려 보자는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미 농촌에서 감당할만한 일이 아닌 지금에 이르러 자제하여 주심이 맞다고 봅니다.

촌에 오시면 시골 산과들 마음껏 구경들 하시고 돌아가실 때 혹 산나물이 생각나신다면 시골의 장을 이용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것이 서로 상생하며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그래도 채취하는 것이 그리 우시다면 요즘 유료로 체험 하는 곳 많이 있답니다.

아쉽고 세상 빡빡하네 하시겠지만 지금의 세상이 그런 걸 어쩌겠습니까??

세상 돌아 가는대로 가셔야지요.~^^

청평에서..................y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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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시골에 과수원을 했었는데, 차를 세우고 따가는 사람들이 간혹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저렇게 개념없는 사람들을 만난적은 없지만, 맛있어 보여서 하나 먹었습니다. 얼마죠! 라고 가격을 묻더군요.
어머니께서는 그냥 가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애써 지은 1년농사인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 씁쓸했습니다.

어머 세상에 이런 뻔뻔한 분들 같으니라고. 주인 있는 농작물을 채취해가는건 엄연한 도둑질인데 ... 얼마나 피해가 심하면 전철역을 폐쇄하자는 말씀을 하셨을까요...

생각 하시는 것 보다도 많은 분들이 오십니다.
아마도 어르신들 공짜 전철 이후 더 많아진 듯 하네요^^

그러게요 막 뽑고 모라고하면 시골인심이 별로라고 그런식으로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울하지만 그래도 오늘은 즐거운하루 보내세요

그죠~
자신들 시골 거주 할땐 안 그랬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제 외갓집이 지리산 쪽인데 지리산 둘레길이 생기고 나서 각종 작물들을 쓸어가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야 이놈들아 니들도 매달 타는 월급을 그럼 반은 나한테 송금해라~이~*&^%~!!!”

작물을 키우는 것이 얼마나 고된 일인데 ... 글 속 어르신의 일갈에 크게 공감이 됩니다.

넵~!!
저도 같은 생각이랍니다.
촌을 지키고 살아가는 것도 힘든 세상으로 가네요^^

직접 농사를 지어보지 않아 쉽게 생각하는것 같아요..
농작물이 그냥 심어놓는다고 잘 자라는게 아닌데 말이죠...나쁜사람들~ ㅠ
그나저나 저 그림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완전 귀요민데요^^;;

ㅋㅋㅋ
그림 그리기 귀찮아서 실실 그렸는데~~
맘에 드신다니 취향이~ㅎㅎㅎ

율님의 실실 그린 그림을 좋아하나 봅니다ㅋㅋ
근데 진짜 귀요민데요~ ^^

그런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나요?
피땀흘려 농사지은것을...
에이 썩을 놈들 같으니라고..
근데요.
그 그림이 왜이리도 정감이 가는지 모르것네요.

ㅋㅋㅋ
촌이잖아요^^
다들 힘든 농번기에 ~~~아~우~!!!!!!

다른사람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 참 속상하네요

나 쯤이야가 이렇게 된 것 같아요~
넘 많아서 촌에서 감당하기 힘든데~~

“야 이놈들아 니들도 매달 타는 월급을 그럼 반은 나한테 송금해라~이~*&^%~!!!”

정말로 몰지각한 분들이 많군요.. 몰래 따려다 들켰으면 미안해하기라도 해야지... 적반하장까지...
그런 사람이 많다는게 근데 너무 놀랍네요. 요즘은 오히려 어지간하면 안그러리라 생각하는데 말이죠...

정말 많이들 오신답니다.
전철 한 대당 반수정도가 산행~~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고 있답니다~^^

내거 소중한거 알면 남의 것도 소중하다는 걸 알아야되는데... 자주 잊는것 같아요. 요즘 사람들..무단 채취 엄벌해야합니다. 가즈앗!!

요즘 벌금 꽤 씨게 때리던데요~
그런 소문이라도 많이 났으면 합니다~
기본 100만 이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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