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피2 - 요괴의 사랑이야기?

centering (81)in #aaa • 5 years ago

글을 쓰고 옮기려고 보니 이번 주 리뷰는 공포영화라고 한다.. 흠 이것도 무시무시한 요괴가 나오니 공포영화려니 ㅎㅎ

화피 1을 본건 아니지만 화피1을 본 분이 재미있다며 화피2를 같이 보자고 하여서 보게 되었다. 화피 1이 그렇게 재미있었다고 ..
다행이도 왓챠플레이에 화피1 2가 다 있다. 그분은 넷플릭스로 보셨다는 듯하다.

"진정으로 자신에게 심장을 바칠 사람을 만나야 인간이 될 수 있는 여우 요괴는 정 공주의 심장을 받기 위해 공주가 사랑하는 호위무사 곽심을 이용하여 계획을 꾸민다."라고 되어 있다.
회원님이 보신 천녀유혼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되어 있는데 어떤 면에서는 비슷하다. 요괴가 나오고 사랑이야기도 나오고.. 천녀유혼은 산에서 펼쳐 진다면.. 이건..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것이고..
요괴의 자유도가 높다는 것이랄까..

진정으로 자신에게 심장을 바칠 사람이 있을까? 여기에 사람이라고 표기된 것처럼 그게 꼭 남자여야 할필요가 없다. 남녀노소 불문.. ~~

CG가 많이 쓰이는데 좀 오글거리는 느낌도 있다. 깔끔한데는 깔끔한데 어떤 곳은 좀 에니메이션틱하도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있고 한편으로는 아름답기도 하고 ~~ 가끔씩 CG를 쓰기 위해서 장면을 끼워넣었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스토리는 반전도 적절하고 이모 저모 생각할 포인트도 있어서 좋았다. 가끔 갑툭튀 저기서 하는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 ~~
요괴나 공주나 선악 딱 짤라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선과악을 오가면서 고뇌포인트 들이 있어서 그 사이를 오고 가면서 휘청휘청 거리는 느낌이 있었다.
공주와 요괴캐릭터 사이의 캐미가 재미짐 ~~~

액션이나 그런 부분들도 오랜만에 홍콩영화 스러운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잡담

흠.. 영화를 봤는데 늘 느낌은 잘 정리 안되는 군요 ㅋㅋ 이런거 잘 정리하는 분은 대단하다 느낍니다.
오랜만에 이틀을 포스팅 하니 뭔가 기분 좋아지는군요 내일은 과연 포스팅 할 수 있을까요?

palnet 요 태그들도 많이 달던데 요건 뭐지요?
그리고 aaa랑 zzan이랑 같이 달아도 되는 건가요?
요즘은 스팀잇은 어렵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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