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응급상황, 척수신경압박
암은 다른 질병과 다르게, 증상이 병의 중증도에 비해 매우 적은 특징을 보인다. 분명 심각한 상태인데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암에서도 가끔 응급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척추전이가 발생하고 이것이 커져 주변 척수신경을 눌러 발생하는 척수신경압박, cord compression 이다. 경추 부위에 발생하면 상하지마비, 흉추나 요추 부위에 발생하면 하지마지 및 소대변을 못가리는 증상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 이럴땐 바로 스테로이드 주사와 함께 응급방사선치료 또는 응급감압수술을 시행해주어야 한다.
오늘 온 환자는 전립선암 척추전이 환자였다. 8-9일 전부터 통증이 심해지고 4-5일전부터 갑자기 다리 힘이 풀린 이후 완전 다리가 마비되고 소대변 감각이 없어졌다.
병원 내원하자마자 바로 입원하여 스테로이드 주사와 함께 응급방사선치료 1회 (8Gy/1fx) 들어갔다.
힘이 소실됐을 당일 바로 내원했다면 다시 힘이 차차 돌아올 가능성도 있지만 이렇게 몇일 지나고 치료가 시작되면 사실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별로 없다.
그래도 치료 가능한건 다 했으니 잘 돌아와주길 기다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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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암이.. 척추전이라니 ..ㅜㅜ 상상하기 싫은..병이네요 ㅠㅠ
맞아요 ㅠ 근데 병원에 있으니 흔하게 보는 질환이기도 해요.. 평소에 건강한게 최고입니다 ㅎㅎ
하여튼 병원빨리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군요
넹 전이되기 전에 빨리 치료하는게 중요하긴 하죠 ㅎㅎ
읽는데도 힘든데, 당사자는 어떨지...ㅠㅠ
부디 괜찮아 지시기를...
그르게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