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킹홀리데이] 브리즈번 도착 핸드폰 개통, 계좌만들기

15시간이 걸려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뱅기에서 잤지만 이동하는 건 너무 피곤한 거 같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간단하게 씻고 핸드폰 개통을 위해 나오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있는 옵터스로 갔다.
30불(3GB)과 40(7GB?)불 중에 혹시 몰라서 40불짜리로 결정했다.

유심을 받아 핸드폰에 끼워서 이것저것 하다보니 개통은 쉽게가능했다.

번다버그 기차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바로 계좌까지 만들면 좋을 듯해 로마스트릿트로 향했다.

로마스트릿트에서 나와 커먼웰스를 찾아갔다.

우리나라 은행과는 굉장히 달라 좀 어색했지만 들어가서 두리번 거리니 어떤 여자분이 계좌만들러 왔냐고 물어보고 앉아있으라고 했다.
좀 있으니 남자분이 와서 자기 소개하고 방으로 안내해주었다.
블로그에선 가만있으면 알아서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나는 운이 없었던건지 하나에서 열가지 다 물어보고 물어보고.. 대답하기 너무 힘들었다.
아마 뒤에 상사가 앉아있어서 인듯하다. ㅠㅠ

번다버그기차를 타기위해 물어물어 무사히 갈 수 있었다. 역무원들이 정말 친절하게 다 알려주었다.
가장 큰 문제는 예약한 pdf파일을 프린트해왔어야하는데 엉뚱한 걸 해오는 바람에 기차 못타는 줄 알고 쫄렸었지만 다행히 예약 이름을 확인해서 탈 수 있었다.

드리어 번다버그 도착!! 숙소 도착!!
기나긴여정이었다.

아직도 호주에 있다는게 믿기지 않지만 오늘은 일단 푹 쉬어야겠다.